메이저리그 스카우트(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는 팀 부사장과 함께 김혜성의 경기를 지켜보다 김혜성의 경기력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김혜성을 지켜보는 스카우트들은 많지만 대부분의 반응이 기대보다는 우려가 더 많다는 말도 덧붙였다. 김혜성이 메이저리그에서 경쟁력을 높이려면 장타를 의식하기보다는 꾸준히 안타를 생산해내는 능력을 키우고 수비에서도 2루수는 물론 유격수에서도 빼어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혜성은 올 시즌 홈런 11개, 장타율 0.490으로 2017년 데뷔 후 가장 좋은 기록을 나타내고 있다. 그런데 그 스카우트는 김혜성의 장타력이 엄청난 장점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