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143경기 남았다·고개 들고 해”…사령탑과 코리안 몬스터 격려에 응답한 문현빈, 결승타로 한화 승리 견인 [MK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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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사령탑은 문현빈을 다독였다. 24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만난 최원호 감독은 “2루수 후보들 가운데 (문)현빈이가 공·수에서 가장 좋았기 때문에 주점으로 낙점했다. 별다른 문제가 없는 한 앞으로도 기용할 것이다. 선수 개인적으로도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현빈이에게 ‘143경기 남았으니 편하게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 KBO리그 190경기에서 98승 5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0을 써냈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도 78승 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지만, KBO 개막전에서 쓴맛을 본 류현진도 “현빈이가 수비하고 들어왔을 때 못 막아줘서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다”며 “그 에러가 대량 실점으로 연결돼 기죽어 있을까봐 ‘고개 들고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사령탑과 선배의 이런 격려 덕분일까 문현빈은 24일 잠실 LG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2회초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5회초 존재감을 드러냈다. 채은성의 좌월 2루타로 연결된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그는 상대 우완 선발투수 임찬규의 2구 124km 체인지업을 공략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