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치열하게 경쟁했다”…암흑기 한화를 비추던 ‘에이스’ 김민우가 돌아왔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44&aid=0000951620
김민우는 조금씩 어둠이 걷히고 있는 한화의 선발 투수로 26일 복귀했다. 김민우는 이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안타 3사사구 6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6-0 완승을 이끌었다.
초반부터 심상치 않았다. 김민우는 1회 최지훈, 박성한, 최정으로 이어지는 SSG의 상위 타선을 연속 삼진으로 잠재웠다.
별다른 위기 없이 4회까지 잘 막은 김민우는 5회 1사 1루에서 안상현에게 안타를 맞아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최지훈을 포수 뜬공, 박성한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 투구를 완성했다.
김민우는 직구 50개, 포크볼 32개, 슬라이더 5개, 커브 4개 등 총 91구를 던졌다. 빠른 공 최고 시속은 148㎞를 찍었다.
한화 타선은 5회 SSG 선발 로버트 더거를 두들겨 4점을 뽑아 김민우의 부담을 덜어줬다. 노시환이 8회 쐐기 투런포를 터트렸고 한승혁, 이태양, 김범수, 주현상으로 이어진 불펜은 1이닝씩을 실점 없이 막았다.
이날의 승리 투수가 김민우는 “비시즌부터 스프링캠프 때까지 어떻게든 한 자리에 들어가기 위해 정말 열심히 경쟁했다”며 “좋은 결과까지 나와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