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갔다 오니 멘탈적으로 편해졌습니다"…한화의 스윕승 이끈 군필 외야수의 방망이가 예열되고 있다 [MD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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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임종찬은 "똑같이 준비 잘하고 경기 상황에 맞는 플레이를 하자고 생각했다"며 "앞뒤로 좋은 타자가 있기 때문에 제 뒤 타선에서도 충분히 쳐줄 수 있고 앞에서도 좋은 기회를 만들어줘서 제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더 쳐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똑같이 들어갔는데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5회초 타석에 들어가기 전 마음가짐에 대해 임종찬은 "타석에서 쉽게 물러 나오지 말자, 어정쩡하게 하지 말자는 생각이 있었다. 제가 준비한 대로 하면 충분히 투수랑 승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 생각을 유지하면서 들어갔던 것 같다"고 밝혔다.
임종찬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476을 기록하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후 정규 시즌 첫 두 경기에서 안타를 터뜨리지 못했지만,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임종찬은 "기술적으로 좋아졌다고 말하면 거짓말이다. 멘탈적으로 편해졌다. 그것이 반응하는 데 있어서 잘 되는 것 같다"며 "계기는 군인 생활을 하다 보니 사회의 감사함을 느껴서 편해진 것 같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올 시즌 임종찬의 목표는 기록에 연연하지 않는 것이다. 그는 "시즌 들어가기 전에는 결과에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자는 것이 제 목표였다. 그 목표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 했다.
4연승을 질주한 한화는 오는 29일부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T 위즈와의 홈 개막 3연전을 치른다. 선발 투수는 류현진이다. 임종찬은 "홈 경기에 나서면 응원가나 분위기 자체로 홈구장이라는 것을 많이 느낀다. 그런 부분을 기대하고 있다. 팬분들도 많이 와주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와주셔서 응원해 주시는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