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10년 만의 1위...한화가 잘나가는 이유가 ABS 때문이라고?
2024 03-3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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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불펜 얘기가 나오자 흥미로운 얘기를 했다. ABS(로봇심판)이 한화에는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KBO리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ABS를 전면 도입했다. 여기에 적응을 빨리하는 팀이 더 나은 경기를 할 수밖에 없다.
최 감독은 "우리 불펜 투수들이 구속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이게 ABS와 연결돼 좋은 영향을 받는 것 아닌가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무슨 의미일까. 최 감독은 "ABS는 기존 스트라이크존보다 공 하나 정도 높은 쪽도 잡아준다. 낮은 쪽은 조금 박하지만, 높은 쪽에 후하다. 이게 구속 좋은 투수들이 높은 쪽을 공략하면 타자들이 공략하기가 쉽지 않다. 이 부분이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나 싶다"고 했다.
한화는 마무리 박상원과 주현상, 그리고 김범수 한승혁까지 주축 불펜들이 모두 150km 가까운 강속구를 뿌린다. 여기에 아직 실전에 투입되지는 않았지만 2년차 파이어볼러 김서현도 대기중이다.
불펜 뿐 아니라 류현진도 오자마자 ABS를 '가지고 놀고' 있다. 류현진과 같은 제구, 완급 조절 능력이 뛰어난 투수에게 ABS는 유리하다. 문동주는 "현진 선배님 투구 ABS 기록을 보면, 정말 대부분의 공이 존 끝쪽에만 다 몰려있다"며 신기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