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한화' 황영묵 "언제 어디 들어가든 준비 되어있다"…더 많은 기회 받을까
자신의 첫 안타 장면을 돌아본 황영묵은 "야구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항상 꿈꿔왔던 순간이었다. 딱 한 순간이기 때문에 항상 머릿속으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 그 순간이 어제일지는 몰랐지만, 언제 나갈지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항상 준비를 잘하고 있었던 게 좋은 결과로 따라온 것 같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 순간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와 기분이 좋다"고 얘기했다.
첫 안타에 앞서는 기가막힌 호수비를 선보였던 황영묵이었다. 8회초에만 3점을 허용한 2사 1・2루 상황, 황영묵은 1-2간 애매한 코스로 향한 김도영의 땅볼 타구를 넘어지며 잡아 실점을 막고 그대로 이닝을 끝냈다. 황영묵은 "수비는 항상 자신이 있었고, 언제 어디를 들어가든 잘할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었다. 사실 송구가 조금 아쉬웠는데, 김태연 선수가 잘 잡아줘서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수비는 어디든 잘할 자신이 있다"던 황영묵은 14일 KIA전에서는 유격수로 교체되어 들어갔고, 9회초 이우성을 빨랫줄 송구로 아웃시키는 등 강한 어깨를 자랑하며 자신의 말을 증명했다. 그리고 9회말 1사 1루 상황 KIA 마무리 정해영 상대 좌전안타를 뽑아내며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JTBC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부터 이름을 알리기도 했던 황영묵은 정식 프로 유니폼을 입고도 좋은 모습으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황영묵은 "또 언제 어느 상황에 나갈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경기가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들어갔을 때, 언제 어디서든 팀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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