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달'의 품으로…"LG 코치 아들한테 많이 배워요"[직격인터뷰]
프로야구 현장에서는 거리가 있었지만, 야구와의 인연은 꾸준하게 이어왔다. 파주 챌린저스에서 꾸준하게 프로 선수를 배출했다. 특히 LG 트윈스에서 2군 수비코치를 하고 있는 양원혁 코치는 양 코치의 아들이다.
양 코치는 "타격과 수비 모든 게 바뀌었더라. 아들이 코치로 있어 대화를 하면서 바뀐 부분에 대해 체크도 많이 했다. 중계를 보니 야구 발전이 크게 이뤄졌더라. 현장에 돌아왔는데 너무 설레고 좋다"고 말했다.
양 코치는 김 감독과 선수단의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10개 구단 중 최고령자다. 막내 황준서와는 47살 차이다. 양 코치는 "감독님이 오셔서 굉장히 긴장을 하고 있는데 감독님의 카리스마를 선수에게 녹여주면서 부드럽게 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게 제 역할이다. 선수들이 원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감독님께 도움을 요청하려고 한다"고 했다.
젊은 유망주가 많은 한화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데 도움을 주겠다는 생각이다. 양 코치는 "한화 경기를 꾸준하게 봤다. 선수들이 좋은 자질을 다 가지고 있는데 아직 경기장에서 그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거 같았다. 많은 대화를 통해서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이야기했다.
주로 타격파트를 담당해 왔지만, 메인 코치의 역할은 존중하면서 지켜본다는 계획이다. 양 코치는 "선수들의 기량은 다 괜찮다. 조금만 올라서면 정상으로 갈 수 있을 거 같다. 다른 팀보다는 훈련을 많이 해서 경기장에서 자신감을 갖도록 해야할 거 같다. 훈련만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게 없다"며 "다만, 타격파트에 코치가 있으니 나는 지켜보면서 노하우 정도만 이야기하려고 한다. 잘못 이야기하면 혼란이 오니 뒤에서 지켜보려고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