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경기전 밥 멜빈 감독 인터뷰, 이정후 7번 배치에 대해 질문: 이정후가 올 시즌 가장 낮은 7번 타선에 배치됐는데 밥 멜빈 : 부담을 조금 덜어주기 위해서다. 야즈가 최근 23타석 12안타로 좋기 때문에 다시 1번에 올렸다. 타순을 바꾸는 것 만으로도 때때로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 오늘 정후와 얘기도 나눴고 타순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다. 지금은 (정후의)부담을 덜어주려는 것 뿐이다. 질문 : 이정후가 타석에서 슬럼프를 겪고 있는데 밥 멜빈 : 조금 서두르는 모습을 보인다. 평소에는 경기장 전체를 활용하는 선수인데 요즘은 공을 당겨쳐 땅볼로 아웃된다. 자기 스타일로 팀에 기여하지 못해 스스로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주는 것 같다. 아마도 지금은 그런 상태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