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단장 동료가 뽑은 신인왕? 대세는 루키 마무리…강력한 대항마가 있다[프로야구 전반기 결산②]
감독 단장 동료가 뽑은 신인왕? 대세는 루키 마무리…강력한 대항마가 있다[프로야구 전반기 결산②] (naver.com)
스포츠조선이 10개 구단 단장, 감독, 코치, 주요 선수 등 총 50명을 대상으로 전반기 신인왕(본인 소속 구단 제외)을 뽑았다.
김택연은 절반이 훌쩍 넘는 39표를 받으면서 신인왕 1순위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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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반 마무리투수로 보직을 옮긴 김택연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전반기 38경기서 2승무패 8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35.
김택연을 전반기 신인왕으로 꼽은 A구단 단장은 "신인으로서 쉽지 않은 팀 마무리로 활약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B구단 타자는 "신인이지만 불펜에서 베테랑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성적까지 우수하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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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연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신인왕을 놓고 후반기 경쟁을 예고하는 선수들이 있다.
대표주자가 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10순위)로 SSG 랜더스에 지명된 박지환이다. 올 시즌 32경기에서 타율 3할6푼4리 2홈런 6도루.
4월 말 사구로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약 한 달 정도 이탈했지만, 6월 19경기에서 타율 4할1푼1리로 맹타를 휘두르며 존재감을 한껏 뽐내며 7표를 얻었다.
김택연과 박지환을 나란히 뽑은 타자는 "신인 중에서 기복 없이 맡은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 밖에 최근 10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하며 이대진(해태)의 최다 연속 타자 삼진 기록과 타이를 이룬 조병현이 3표를 얻더 3위에 올랐다. 시즌 초반 매서운 타격 실력을 보여줬던 김범석(LG)은 1표를 받았다.
올 시즌 17경기에서 2승7패 평균자책점 4.77의 성적을 남긴 황준서도 1표를 받아 전체 1순위 체면을 지켰다. 황준서는 지난 3월31일 KT 위즈전에 선발로 나와 5이닝 1실점 호투로 역대 10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승리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스포츠조선 프로야구 전반기 설문 조사 결과(신인왕)
순위=이름=소속팀=득표수
1=김택연=두산=39
2=박지환=SSG=7
3=조병현=SSG=3
4=김범석=LG=1
4=황준서=한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