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본 후기 ! 이긴 한데 나의 감상평에 가까움! 내용스포 있어요

4년전에 회전 돌았을때는 어른이 된 후 아이였을때를 회상하는 느낌으로 봤었는데 오늘은 회상이라기보단 그때를 보여주는 느낌.
>> 이 차이가 나한테는 되게 크더라.
전에는 사랑으로 보듬어주고 희생하는 앨빈. 이었다면 오늘은 좀 더 인간적인 앨빈을 본 것 처럼 느껴졌어.
그래서 그런지 앨빈이 좀 더 안타깝게 느껴졌어.
래밍턴 선생님에게서 엄마를 찾는 모습이 너무 찡하더라.. 그리고 래밍턴 선생님도 일찍 돌아가셔서 몰래 장례식장으로 찾아가서 배웅하는 모습이.. 어릴땐 엄마의 존재가 되게 큰데 그런 사람의 이별을 두번이나 겪는게 너무 안타까웠어
자신이 아닌 환경적인 이유로 계속 멈춰져있어야하는 앨빈이 안타까웠고 그래서 나뭇가지가 폭포 아래로 떨어지지 못하고 계속 어딘가에 걸리는게 답답하더라.
결국 톰은 앨빈에게서 영감을 받은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날개짓을 한거고 앨빈은 남아있던거고.. 거기에서 앨빈도 질투를 느꼈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
앨빈이 톰에게 물어보지. 내가 왜 작은 서점을 팔고 도시로 가지 않았을까?
톰이 앨빈에게 물어봤어. 왜 다리에서 뛰어내렸어?
앨빈은 내가 그런 짓을 할 사람이냐?
근데 결국 앨빈은 다리에서 뛰어내렸지.
앨빈 혼자서도 많은 이야기를 했겠지. 하지만 우린 그걸 모르지. 왜? 앨빈은 그 이야기를 우리에게 해주지 않았거든.
앨빈 혼자만의 이야기는 이제 들을 수 없어. 통로가 없거든. 톰은 앨빈과 톰의 이야기, 톰의 이야기, 앨빈에게서 전해들은 앨빈의 이야기만 들려줄 수 있지.
왜 앨빈은 도시로 가지 않았을까? 톰에게서 나온 이야기의 소재는 앨빈이 가지고 있었는데.
앨빈은 이야기를 하는 재주가 있었고 톰은 이야기를 예쁘게 작성을 하는 재주가 있던것 같아.
앨빈은 톰에게서 예쁘게 만들어지는 앨빈의 이야기를 좋아한것 같아.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의 송독문을 부탁했겠지. 앨빈에게서 들었던 이야기 중 하나를 써줬으면 좋겠어서.
앨빈이 나비였다면 톰은 바람이었던것 같아.
나비가 바람을 타고 바다를 본 것처럼
톰을 통해서 앨빈도 세상을 봤는데 톰이 연락이
되지 않아서 나비는 다시 바다를 볼 힘을 잃은게 아닐까...?
개인적으로 정욱진배우 되게 좋았어
여신님이 보고계셔 회전 돌때도
정욱진 배우 회차 보고 진짜 머리 세게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받은 적이 있거든!
(궁금하면 ... 어딘가에 써볼게..!)
항상 좀 생각 많이 하게 되는 배우인것 같아!
그리고 (정리 되게 잘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