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동안 생리컵만 쓰다가 이번 생리 주기 소피 L, 라엘 M 입는 생리대 써봤는데 반쯤 만족한 후기
입는 생리대 쓰게 된 이유
추석 연휴라 고향집 가는 동안 생리 터짐, 컵 안 가져옴, 잠을 험하게 자서 잘 때 샐까봐 좀 많이 걱정되는 상태로 생리대 사러 갔는데 편의점에서 1+1하고 있었음
소피 L, 라엘 M (각 4개입) 샀고 이번 주기는 이걸로 다 버텨보기로 함
대체로 만족도는 라엘이 더 높았어!
사이즈도 라엘 M이 더 넉넉한 거 같고 앞뒤 구분도 더 세심하데 해놨어
근데 라엘이 더 잘 뜯어지는 너낌.. 일반 빤쓰처럼 몇번 내렸다 올렸다 하다 보면 옆에가 뜯어지는 거 같았음
소피는 튼튼해서 전혀 이런 부분은 신경이 안 쓰였음
입는 생리대 막 나왔을 때 극초반에 몇번 써봤는데 그 때는 사이즈도 다양하지 않았고 옆샘도 있었고 착용감도 너무 별로였던 기억이 있었음
근데 소피나 라엘이나 그 불편한 점들이 다 개선되었다고 느껴져서 되게 좋았어
잘 때 굴러다녀도 안 새고 갑자기 울컥 쏟아질 때도 안 새더라
양은 보통에서 약간 많은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하루에 2개 씩 써가지구 아직 생리 안 끝났는데 사놓은 건 동났슈
그래도 이제 끝물이니 남은 기간은 작은 컵이나 생리흡수팬티 입고 다니면 이번 주기는 잘 지나갈 거 같아
호평만 써놓고도 반쯤 만족인 이유는 비쌈 (편의점 원뿔원인 거 감안해도 8개에 만원 넘는 건 선 넘음)
그리고 일회용인데 쓰레기 부피가 너무 커서 죄책감 생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