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참치 두부 계란으로 테무미트ㅂ 아니 키토완자 만든 후기
전에도 한 번 레시피 수정하는 과정에 올렸던 것 같은데 결국 적당한 레시피를 완성했어 ^ᶘ=〃⌒▽⌒〃=ᶅ^ゝ
필수 재료: 참치 250g(상황에 따라 ±50 조절가능!), 모두부 250g(대충 큰 거 반 모 정도? 물 뺄 거니까 부침두부 추천), 계란 2개
추가 재료: 후추, 치킨스톡, 연두, 허브솔트 등 적당히 풍미 더해줄 만한 무언가
우선 준비한 두부랑 참치를 꾸우우우욱 짜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줍니다! 밀가루 없이 재료 자체의 점도와 계란만으로 반죽의 형태를 만드는 거라 물기를 많이 짜줄수록 최종 반죽이 다루기 편해져
그리고 계란 2알을 까넣고 풍미재료 더하고 싶은 걸 더하면(난 참치 비린내를 잡기 위한 후추 반 밥숟가락과 조금이나마 고기. 스러운 풍미를 더해주기 위한 치킨스톡 밥숟가락 하나 정도?) 대충 이런 비주얼이 나올 거야

이걸 이대로... 열심히 쪼물딱해줍니다
참치 짜는 건 쉬우니까 최종적인 반죽의 농도는 두부 물기를 얼마나 뺐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내가 만든 반죽은 대충 이 정도 농도가 나왔어! 꼭 이 정도가 아니더라도 적당히 잘 뭉쳐져 있다 싶으면 대체로 성공이랍니다 ^ᶘ=ෆ˙ᵕ˙ෆ=ᶅ^

이제 이 반죽을 한입크기로 떼어 동글동글하게 만들어서 프라이팬에 구우면 끝! 이 때 팬에 기름을 두를지 그냥 마른 팬에 구울지에 따라 식감이 좀 달라지는데, 기름을 두른 팬에 구우면 좀 더 계란을 입혀 부친 듯한 전 같은 식감이 나고 마른 팬에 구우면 완성된 음식보다는 식재료로서의 완자에 가까운 느낌이 됐어. 내가 구운 건 이번엔 기름 없이!
Q. 기름을 안 둘러도 들러붙지는 않나요?
A. 팬 예열을 적당히 하고 반죽의 점도를 충분히 확보했으면 들러붙기 전에 표면이 먼저 익습니다


그럼 대강 이런 비주얼이 나오는데, 고기 입자가 부드럽게 갈린 미트볼 같은 식감에 참치 맛과 두부 맛이 나오면서도 적당히 밸런스 좋게 섞인 느낌이었어. 두부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콩단백 섞은 맛으로 느껴질 수는 있겠지만 ^ᶘ=•́Ⱉ•̀;ก=ᶅ^💦
참치완자 느낌이 나긴 하는데 토마토 소스에 절이면 충분히 미트볼 대용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그리고 레시피 자체가 추가 조리를 어느 정도 염두에 두고 만든 거라 그냥 먹기엔 싱거울 수 있으니 적당한 소스를 곁들여도 좋습니다 ^ᶘ=ू˃Ⱉ˂ू=ᶅ^ 난 시판 스테이크 소스 / 케찹 / 간장 이렇게 각각 곁들여 먹어봤는데 다 제법 괜찮더라구.
여담으로 밀가루나 전분 등 추가 탄수화물이 들어가지 않는 레시피이기 때문에 (아마도)키토 식단에 응용할 수 있을 거야! 간단한 재료로 만드는 맛있는 식사를 기원합니다 ^ᶘ=ෆ˙ᵕ˙ෆ=ᶅ^
Q. 근데 이 요리를 왜 이 시간에 하죠...?
A. 컨디션 좋을 때 요리해두고 나중에 밥때 미리 만든 거 데워먹는 게 습관이 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