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 게이트 3 드디어 완결까지 플레이한 후기 (약스포)
완결까지 보는데 200시간 넘게 걸린 거 같아 ㅋㅋ 쭉 이어서 플레이한 게 아니라 띄엄띄엄해서 장장 1년에 걸쳐서 드디어 완결을 봤어 ٩(*• ө •*)و
처음엔 컴퓨터로 했는데 사양이 좋은 컴퓨터가 아니라 잘 안돌아가더라구 ( ᵕ̩̩ө ᵕ̩̩ ) 그래서 고민하다가 스팀덱을 질러버림 ( ◕ ө ◕ ) 근데 게임 인터페이스는 컴퓨터가 훨~씬 편해 콘솔은 좀 불편하더라 ㅠ 전투 중에 스킬이나 아이템 찾아서 쓰는데 한 세월이여....
난 하프엘프 팔라딘 캐릭터를 키웠어! 우리 딸 이쁘지 (ू˃ө˂ू)
게임의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은 갑자기 외계인에게 납치당해 올챙이(그대로 두면 숙주를 외계인으로 변신시킴)가 머릿속에 심겨진 주인공과 그 일행들이 올챙이도 제거하면서 겸사겸사 세상도 구하는 내용이야. 주인공 일행들은 저마다 사연이 있어서 그 사연을 풀어가는 재미도 있어.
이 게임 특징이 미친 듯한 자유도와 미친 듯한 분기점인데, 진짜 퀘스트 하나를 해도 해결 방법이 여러 가지고 대화 선택지에 따라 갈리는 게 너무 많은데다가 그 스노우볼이 나중 가서 뜬금없이 나타날 때가 있어 ㅋㅋㅋ 정말 막판의 막판까지 선택지에 따라 엔딩이 갈려서 긴장을 놓을 수가 없는 게임이야. 난 오픈월드가 아닌 게임에서도 맵 구석구석 쑤시고 다니는 거 좋아하는 타입이라, 나한텐 진짜 취향저격 제대로인 게임이었어! 풍경도 이쁘고 npc들도 다양하고 선택 가능한 스토리라인도 다양해서 느긋하게 게임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것 같아. 전투는 턴제로 진행되는데, 나처럼 순간적인 반응을 요구하는 게임(FPS 게임 같은 거) 어려워하는 사람한테는 잘 맞는 방식인 거 같아. 확실히 보드게임 하는 듯한 맛이 있었어. 내가 하드 난이도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게임 진행이 딱히 어렵지는 않았어.
주인공 일행과 로맨스도 성별 상관없이 가능한데, 그에 따라 엔딩도 바껴. 내 초이스는 마법사 게일 (ෆ •ө• ෆ) 아 그리고 이게 꾸금 게임이라 꾸금 장면이 가끔 나오기도 하는데 설정에서 노출도 조정 가능해 ( •́ө•̀;ก)💦
난 선 성향 스토리라인으로 진행했는데(악 성향으로 진행하는 것도 가능), 보이는 모든 서브퀘스트 다 하고 다녔는데도 끝에 가서 보니까 놓친 부분들이 좀 있던 거 같더라구. 다음엔 오리진 캐릭터(주인공 동료들) 중 한명을 주인공으로 삼아서 플레이해볼까 생각 중이야.
난 개인적으로 진짜 재밌게 잘 했는데, 빠른 페이스의 게임을 원하거나 가이드라인이 명확한 걸 선호하는 경우엔 불호일 수도 있을 것 같아. 전투 시스템도 나는 좋았는데 아무래도 내가 직접 때리는 듯한 손맛은 적어서 거기에서도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아. 그리고 패치가 많이 되긴 했지만 아직도 버그들이 좀 있어;; 그리고 캐릭터들 외형이 일본이나 국산 게임처럼 이쁘고 젊은(?) 느낌보다는 좀 더 현실성있게 생겨서 그 부분도 호불호가 좀 갈릴 수 있을 거 같아.
여튼 난 이제 다른 게임을 찾아 떠나려구 (ง • ө •)ว(ง • ө •)ว(ง • ө •)ว 스팀 세일 기간이니까 살만한 거 있나 찾아봐야지 ヽ(˶ᵔ ө ᵔ˶)ノ(ʚ ᵔ˶ノ)ヽ( 🔥 )ノ(ヽ˶ᵔ ɞ)ヽ(˶ᵔ ө ᵔ˶)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