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야구 7이닝 해본 후기 (야구선수가 이해 안 되고 경기보다가 열받는다면 꼭 해보세요)
저번 주에 스크린야구를 처음 해봤어
내가 간 곳은 레전드 야구존!
할 수 있는 옵션이 여러가지 있고 내가 선택한 건 7이닝 1대1 대결에 4만원 (50분) 이었는데,
하고 나오니까 초과시간 있다고 48,000원 결제함
보통 초과시간이 있는 거 같으니 감안하고 가야 될 듯
암튼... 레벨을 설정해줘
레이디-루키-아마-프로-메이저 였나?
아무튼 저런 식으로 레벨이 있어
루키까진가 아마까진가는 직구만 나오고 그 다음부터는 배나구도 나온대
나는 레이디로 했고 같이 간 사람은 루키로 하다가 아마로 바꿈
팀 설정이 가능해서 나는 한화, 같이 간 사람은 기아 했어
구장도 설정할 수 있는데 구장마다 길이가 다른 거 다 구현해놨더라
나는 이팍(볼팍X)으로 함 ㅎㅎ
근데 기아 쪽에서 홈런 치니까 남행열차 나오고
내가 칠 차례 되니까 막 육성응원 나오고 그랬음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경식 야구공이 나오고 페달 밟으면 공이 나와
중간에 공 다 치니까 직원이 와서 셀프로 공 밀어넣어야 한다고 공 미는 거 주고 감
여성전용 배트라고 짧은 배트를 줬는데,
휘두르니까 손바닥이 너무 아파서 짧게 쥐었어
처음에는 김태균처럼 쳐야지~ 하고 들어가서 덩실덩실 거렸는데
짧게 쥐고 하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정수빈처럼 쳤어
정수빈은 타격의 신이에요 어떻게 손이 안 아프고 컨택 잘 되는 이런 타격폼을
암튼 처음에 삼진도 당하고 병살도 3갠가 치고 그랬는데
좀 익숙해지니까 홈런도 많이 나왔어! 그래서 초과금액이 나왔지만!
루키로 치던 일행이 아마로 하면서는 계속 삼진 당했는데,
구속이 엄청 빨라졌다고 쟤 완전 폰세라고 못 치겠다고 함
느낀 점: 마음을 비우고 치면 잘 맞음
제대로 안 맞으면 손이 너무 울려서 아픔
배트 끝잡고 휘두를 때 손바닥이 아프더라니 다음 날 보니까 멍 들어있었음
욕심 그득그득 가진 상태로 휘두르면 절대 안 맞음
나는 제일 쉬운 버전 직구만 치는데도 안 맞아서 부들부들 떨었는데 150 160을 어떻게 치나 싶었음
타자들이 정말 힘든 일을 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음
타자가 이해 안 될 때는 스크린야구를 하는 게 좋다
또 할 생각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