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플에 삘받아서 써보는 수도권 구장들 후기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
동네에서 수도권 구장 중에서 가장 멀지만 갈 때마다 매번 설레는 곳
쥘매와 서너시간 응원 삼매경에 빠지게 되면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집에 갈때에는 널부러 지쳐서 아무리 비싸도 자연스럽게 7770번을 찾게 된다
수도권 구장들 중에서 가장 평균 시야가 좋다 너무 구석탱이가 아닌 이상 어딜 앉아도 앵간해서 잘 보인다
구장 내 먹거리도 픙부해서 오늘은 어느걸 먹을까 유이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구장이다
단점은 역시나 제일 먼 이동거리
문학구장 랜더스필드
갔다오면 이상하게 심신이 위팍보다 더 피곤한 곳
분명 위팍보다 더 가까운게 맞는데 역에서 구장까지의 이동거리 때문에 이상하게도 오히려 문학이 체감상 더 멀게 느껴졌슨
잠실구장과 같이 중간중간 기둥들이 꽤 거슬리는 편
구장 내 먹거리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거리가 멀어서 왔다갔다하는게 운동 수준이라 여러군데 왔다갔다하면 경기하기도 전에 다 지친다
햄버거집 줄도 길었는데 스테이션 줄은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길다 거진 통밥수준
고척 스카이돔
분명 우리동네 구장인데 구장 시설은 비올때도 할수있는거 빼곤 그닥 마음에 들지 않는다
가격도 비싼데 먹거리도 수도권 네 구장 중에서 가장 퀄리티가 낮고 시야도 별로다 특히 응원석이 완전 외야쪽에 있어가지고 눈이 안좋은 원닮에게는 경기보기가 불편하다
그래도 3층 맨뒷열은 경기보기 정말 좋다
크림새우 사갈거 아니면 앵간해서 먹거리는 밖에서 사가지고 오는걸 추천한다
내야석으로 갈 때는 버스로 가고 외야석으로 갈 때는 지하철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예전에 비가 왕창 와서 외야 매표소로만 출입할 수 있었던 날 버정에서 내리고 뒤의 외야 매표소까지 가는데 진이 다 빠졌다
잠실구장
처음 잠실구장을 가본 사람이라면 백이면 백 웅장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위팍 다음으로 가는데 설레고 자주 가고 싶은 구장이다 다만 시기를 잘못 타면 각종 벌레들이 꼬이게 되므로 주의
시야 자체는 좋은 편이지만 중간중간 기둥들이 거슬릴 때가 있다
2층 좌석이랑 3층이랑 드나들수 있어서 응원석보다 네렌지석을 더 좋아한다
통밥은 두산 경기에서는 네이비가는 경사로 꺽는 곳까지 꽉 차 있는 광경을 보게 되지만 엘지 경기에서도 피크시간에는 줄이 긴 건 마찬가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