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 읽은 책의 인상깊은 구절 몇 개 그리고 사담_〆(˘ᗜ˘~)
1. 천 개의 파랑(천선란)
슬픔을 겪은 많은 사람들의 시간은 어떻게 흐르는 것일까. 사실은 모두 멈춰 있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지구에 고여버린 시간의 세계가 따로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그 시간들을 흐르게 하기 위해서는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할까.
"그렇다면 아주 천천히 움직여야겠네요."
2.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이꽃님)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 나더러 그 사람들한테 고마워하라는 거야?"
"아니. 그날 온 마을 사람들이 널 지켰던 것처럼 이제 내가 너 지켜주겠다고. 이 말이 하고 싶었어."
3. 작별하지 않는다(한강)
자수하면 처벌하지 않겠다는 삐라를 미군 정찰기기 눈보라처럼 뿌린 날에도 이모가 귓속말로 엄마에게 말했대. 삐라를 읽고 오빠가 자수할지도 모른다고. 체구가 작아 제 나이로 안 보이니까 내려오다 총을 맞진 않을 거라고. 형제들 중에 제일 눈치가 빠르고 넉살이 좋으니까, 감쪽같이 어리숙한 척을 해서 의심도 안 받을거라고.
4. 눈부신 안부(백수린)
나는 내 마음이 이끄는 길을 따랐으니까. 그 외롭고 고통스러운 길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자긍심이 있는 한 내가 겪은 무수한 실패와 좌절마저도 온전한 나의 것이니까. 그렇게 사는 한 우리는 누구나 거룩하고 눈부신 별이라는 걸 나는 이제 알고 있으니까.
5. 죽은 자로 하여금(편혜영)
한마디로 무주의 고발은 아무 소용도 없었다. 다행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허탈했다. 놀림을 받은 기분이었다.
6.내가 되는 꿈(최진영)
(나 원래 책 읽으면서 찍어두는 편인데 아무것도 안찍어뒀어 𓏗 ▾ 𓏗 )
7.랑과 나의 사막(천선란) 읽는중 (ू ˃▾˂ ू)
8.흰(한강) 내일 읽을것
맘에 차는 구절중에 책 내용 스포 최대한 덜 되는걸로 골라왔어 ◔▾◔ 가장 만족스러웠던 책은 눈부신 안부! 이건 다 읽자마자 또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책이 너무 다정해. 내가 되는 꿈도 다시 읽어보고싶고... (아 원닮이의 최애 작가님은 최진영작가님)
줄거리는 네이버 검색하면 나올테니까 안 쓸게 ◔▾◔
가장 어두운 느낌의 책은 죽은 자로 하여금. 이건 읽다가 나도 모르게 너무 숨이 찼어 ◔▾◔ ;;; 정말 영화하나 보는 느낌이었고.... 작가님의 다른 책도 궁금해지다 정말 필력이 좋으셔 삭막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끌고 가게 하시는 능력이.... 앉은자리에서 완독함 그리고 책 뒤에 있는 비평도 ദ്ദി⑉¯▾¯⑉ )
한강작가님 책 소년이 온다에 이어서 두 번째로 읽었는데 나는 이상하게... 한강작가님 책 글이 눈에 잘 안 들어와 𓏗 ▾ 𓏗 .... 왠지 모르겠음 ... 근데 종종 이런 작가님들이 있어 구병모 작가님도 다들 위저드베이커리 재밌게 읽었는데... 난 완독도 못함 𓏗 ▾ 𓏗 (´•▾• ก)՞ ՞ 흰은 근데 왠지 덜할 것 같아 일단 읽어보게써 ◕▾◕
8월에는 ... 조금 더 많은 책을 읽어보께 ( و ˃̵ᗝ˂̵ )و🪄 늘 책 읽고 독후감+필사 하는게 목표인데 귀찮아서 여기에라도 이렇게 남겨둔다 관련해서 궁금한 거 있거나 책토크 환영환영 ٩( *˙▾˙*)۶
혹시 내가 읽은 책 중에 맘에 차는 구절이 있으면 닮들도 읽어바 ദ്ദി⑉¯▾¯⑉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