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당할 뻔하긴 했는데 이미 내 정보가 어디서 샜네 동사로마들도 조심하라고 후기
원래는 내가 잘 모르는 번호의 전화는 잘 받지 않음. 그리고 후후 설정해놔서 스팸이나 의심되는 번호는 걸러줌
근데 일보고 온 와중에 부재중 전화가 와있는데 요새 받아야할 전화가 있긴 했는데 혹시 하고서 리콜링을 함
따르르릉
네 부재중 전화가 와 있어서 전화드렸습니다. 무슨 용건이시죠?
-아 여기 하나카드 배송팀인데요. 신청하신 하나카드 배송드리려고 전화드렸습니다. 김마법사님 맞으시죠?
네 맞습니다. 근데 카드요? 저 카드 신청한 적 없습니다만. 무슨
- 본인신청하신 카드 아니신가요? xx년 xx월 xx일생 김마법사님 아니신가요?
네? 맞긴 한데(이런 멍청한 소리를 했다 ㅠㅠ) 저는 카드 신청한 적이 없는데요.
- 네? 어.. 본인이 신청하신 걸로 되어있고 저는 배송팀이라 자세한 사항은 잘 모르는데, 요새 워낙 해킹 사고도 많고 하니까 혹시 지금 메모 가능하세요?
제가 하나카드 신고팀 전화번호 알려드릴 테니까 여기에 전화해서 신고하셔야 될 거 같은데
아 그럼 지금 전화하신 분은 어떤 상황인지 모르시나요?
- 저는 그냥 배송만 담당하는 쪽이라 잘 모르니까 전화 02-695X-024X 으로 전화해서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은데요
이러고 번화를 끊었음. 너무나 놀라서 바로 나도 전화를 걸었는데 세 번이 벨이 울리도록 안 받는데 그 사이에.. 순간적으로 쎄함이 느껴져서 바로 끊음
그리고 전화번호 검색했는데 당연히 하나카드와는 무관했고, 스팸 사이트에 2번이지만 이미 전력이 올라온 번호였다..
전에도 검찰청 보이스피싱 전화 두 번인가 받은 적 있는데 그땐 바로 검찰 소리 나오는 동시에 이거 피싱이네 하고 바로 갖고 놀고 녹음해서 신고했는데 단 2-3분이라도 속았던 게 너무 억울하고 내 생년월일까지 갖고 있다는 게 두려워서 몸이 떨림. 녹음도 안 해놨는데
하여간 걸린 번호는 바로 보이스피싱으로 신고하긴 했는데 녹음 파일이 없는게 천추의 한이네
신고 하기 위해 사이트 들어가니 바로 팝업으로 요새 가장 많이 일어나는 보이스피싱이라고 뜸
https://www.counterscam112.go.kr/main.do?
혹시라도 비슷한 일 당하면 여기로 신고해두면 이후의 피해자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신고해둠
근데 진짜 내 정보 어디까지 흘러간 거니. 난 일부러 내 번호 이런 거 가능한한 절대 안 남기고 경품 행사도 참가 안 하는 사람인데 하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