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한일전을 보고 온 키티의 도쿄 여행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여행은 레시와 함께 했습니다


입국 심사가 1시간이 걸려서 어렵게 도착해서 숙소 근처에서 먹은 고영표루틴에 따른 명란크림파스타 그리고 200엔을 내면 주는 버터밥입니다. 작은 가게에 사람이 너무 몰려서 그런지 면이 조금 덜 익은듯했지만 크림이 맛있었고 버터밥이 참 좋았습니다

긴자 거리는 주말엔 이렇게 차도를 개방해서 행인들이 다닐수 있게 해줍니다

긴자의 작은 수예점에 들러 새로운 뜨개실을 사보았습니다


긴자의 이토야라는 문구점에 들러 신기한 문구들을 구경했습니다 저 생선이 컴퍼스라는데 저런 컴퍼스는 듣도보도못함

이토야에서 편지지, 마스킹테이프, 볼펜
교분칸 서점에서 고양이엽서카드를 구매했습니다

저녁으론 도쿄돔 스이도바시역 근처에서 카츠동을 먹었습니다 바삭하진 않고 눅눅한 간장맛이었는데 고기가 부드러워서 먹다 보면 적응됨


우리 레시 도쿄돔 입성 ٩( *˙▾˙*)۶
도쿄에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안에 들어갔더니 좀 살만했음 내부는 야구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번 와봐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규모가 크고 주변이 거대 놀이공원이었음

이 관람차 포함 롤러코스터 이용료가 1800엔이랍니다 (-᷅ ▾ -᷄?)


이때부터 저는 정신을 놓았읍니다 ༼;´༎ຶ ༎ຶ༽
도쿄에서 고영표를 한없이 부르짖는 한여자가있어..༼;´༎ຶ ༎ຶ༽


한국 응원단 바로 옆블럭이었는데 여기도 한국인들이 대부분이라 하이볼 한잔 땡기면서 거의 정줄놓고 응원봇이 됨
다들 팀코 클래퍼랑 태극기 갖고 있던데 나는 못받음ㅠㅠ
사람들이 애국가부터 열창을 하길래 다들 전투태세인게 느껴졌음 ( ߹ ▾ ߹ ) 응원단에 앰프가 없어서 옆블럭 응원단 소리가 잘 안들렸고 응단님도 공격때마다 피켓 들면서 선수 응원가에 팀 이름 대한민국으로 바꿔불러달라고 하셨는데 그 부분은 아다리가 쫌 안맞긴함 하지만 외야 한국팬들 모두 최선을 다했음ㅠㅠㅠ
영표 홈런 맞고 실점하고 내려갈 때 솔직히 너무 속상하고 마음 아팠는데 이닝 초반 안타칠때나 김혜성 선수 동점런땐 모든 불안이 싹 내려가는 느낌이었음...메승사랑해..국대타선 사랑해...현민이는 컨디션찾자
기억에 남았던 건 확실히 도쿄돔 기압 때문인지 홈런공이 우주선처럼 직진해서 무중력상태인 것처럼 날아오는데 스즈키세이야가 친 홈런이 거의 눈앞을 지나갈땐 솔직히 많이 무서웠다ㅠㅠㅠㅠ도쿄돔외야 무서워...
그치만 생각보다 비등하게 싸운 느낌이라 기분은 생각보다 괜찮고 사실 응원이 열정적이어서 더 재밌었어 (〃⌒▾⌒〃)ゝ 오늘 직관이든 집관이든 다 같이 봐준 닮들에게도 생각보다 더 기분좋은 기억이 되었길 바라며 마무리할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