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업을 참다니..." 154km 던져도 안통한다, 고민하는 KIA 특급외인 돌파구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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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통하지 않으니 크로우도 답답한 모양이었다. "내 주무기인 체인지업으로 카운트를 잡거나 그걸로 맞혀잡으며 투구수를 조절하는데 상대 타자들이 잘 참는다. 그래서 투구수가 늘어나고 있다. 다음부터는 보완해서 투구수를 조금씩 늘려가고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며 고민을 드러냈다.
그만큼 한국 타자들이 선구안이 좋고 커트 능력이 좋아 얕보다가 큰코를 다치는 외인투수들이 많다. 동시에 KBO리그 타자들의 수준도 인정했다. "KBO리그 타자들이 다 좋다. 상위권리그이다. 1번부터 7번까지 어디를 가더라도 상위권 타순에 위치할 만큼 좋은 실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래도 희망을 안겨주는 대목은 한국리그에 적응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자기 것만 고집하지는 않고 변화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볼배합도 보다 포수에게 많이 맡기는 등 자신도 실마리를 찾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특히 시종일관 윽박지르기 보다는 스태미너 배분을 하는 등 완급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범호 감독은 "구위는 좋은데 본인도 아직까지 만족 못한다.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조금 가운데로 몰리는 것만 잡으면 된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한국야구에 맞추려고 한다. 미팅을 자주 갖는다. 어떤 구종을 많이 던져야할지 고민도하고 포수의 의도대로 많이 투구하려고 하다. 2승을 했다. 2패 보다 낫다. 운도 기분도 풀려나가는 느낌이다. 기분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40408104019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