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공 만들라" 꽃감독 주문, 130m→120m 홈런 응답, 천재는 장타자로 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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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광주 삼성전 1회 첫 타석에서 좌중간을 넘기는 130m짜리 홈런을 날린 바 있다. 스스로 데뷔 이후 가장 잘맞은 타구라고 평가할 정도였다. 이 감독은 "그전 홈런보다 의미가 컸다. 땅볼 안타, 라인드라이브 안타가 많았다. 가진 능력을 보면 좀 더 타구를 띄어서 올려쳤으면 좋겠다. 앞으로 이런 타구들이 많이 나올 것이다"고 전망했다
안타 위주의 똑딱이 타자보다는 장타를 생산하는 장거리형 타자가 되어야 한다는 주문이었다. 실제로 김도영은 뜬공타구가 확실히 많아졌다. "감독님께서 항상 말씀하셨다. 땅볼보다는 뜬공을 쳐야 한다. 중장거리형 타자로 가야 한다. 타구를 띄워야 장타가 나온다. 그냥 죽더라도 뜬공으로 죽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타격 상승세도 예고 했다. "타격감은 되게 좋다. 공도 잘보인다. 안타가 안나올 뿐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자, 결과는 항상 정해져 있다. 그러면 내 위치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을 계기로 살아나야겠다는 마음을 굳게 새겼다. 오늘 4안타를 치면서 올라갈 것 같다는 느낌이다. 이런 감을 계속 생각하고 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안타 선배 서건창의 조언에 고마움을 전했다. "선배께서 '안맞는다는 생각말고 출루하면 주루플레이에 신경써서 뛰면서 경기감각을 찾으라'고 말씀하셨다. 그 말이 맞는 것 같다"며 웃었다. 계속되는 타격부진에 너무 마음 쓰지 말고 다른 방식으로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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