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개막 탈락, AVG .392 OPS 1.020, 2군 무대가 비좁다...꽃감독은 언제 부를까?
KIA 타이거즈 내야수 변우혁과 외야수 박정우가 퓨처스리그를 호령하고 있다. 스프링캠프에서 1군 엔트리를 놓고 경쟁을 벌였으나 낙점을 받지 못했다. 화끈한 타격과 높은 출루율, 기동력과 수비력까지 과시하며 발군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아직 1군 콜업을 받지 못하고 있다. 조만간 1군 승격 가능성도 열리고 있다.
박정우는 이범호 감독이 눈물을 머금고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했던 선수었다. 마무리캠프와 스프링캠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스프링캠프는 3할 타율을 기록했다. 발빠르고 작전수행능력이 좋고 강한 어깨를 앞세운 우익수 수비력도 탄탄했다. 타격까지 일취월장하며 엔트리 진입을 노렸다.
공수주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백업요원 경쟁자는 이창진과 김호령 등이었다. 이 감독의 선택은 이창진과 김호령이었다. 이창진은 부족한 우타 대타와 상대 좌완투수일 경우 선발 기용하기 위해 낙점했다. 탁월한 수비력을 갖춘 김호령은 경기 후반 리드할 때 중견수로 투입하기 위해 필요했다. 결국 박정우가 2군으로 내려갔다.
박정우는 퓨처스리그에서 개막 초반 3경기에서 1안타에 그쳤지만 이후 17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펼치고 있다. 10경기에서 2안타 이상을 터트리고 있다. 타율 3할9푼2리, 6타점, 17득점, 12도루 OPS(장타울+출루율) 0.897를 기록 중이다. 출루율이 4할7푼8리에 이른다. 타율은 남북부리그 통틀어 압도적인 1위이다. 도루와 안타, 득점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거포 내야수 변우혁도 퓨처스 무대가 좁다. 20경기에 출전해 60타수 21안타 타율 3할5푼(3위), 3홈런, 15타점, 7득점 OPS 1.020을 자랑하고 있다. 5월에는 5경기에서 4할2푼1리의 고타율을 기록중이다. 출루율 1위(.487)이자 퓨처스 전체 OPS 1위를 기록 중이다. 득점권 타율도 4할5푼으로 1위에 오를는 등 클러치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절치부심 2군에서 맹타를 터트리며 콜업을 시위하고 있다. 박정우와 변우혁이 1군에 힘을 보탤 기회를 얻을 것인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