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보물단지, 유망주 또 나왔다
모든 선수가 잘했지만,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유망주로 많은 기대를 받았던 선수들이 하나둘 알을 깨고 나오며 이범호 KIA 감독과 팬들을 웃게 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하루 뒤(18일) 홍종표에 관해 "(홍)종표도 프로 입단한 지 5년이 됐다. (드래프트로) 뽑을 때도 2차 2라운드(전체 16순위)로 선택했다. 원래 가지고 있는 실력이 좋은 선수다. 컨택도 좋고, 잘 맞춘다. 계속 (호성적을) 유지할지는 모르겠지만, 기존 선수들이 쉬어야 할 타이밍에 출전해도 충분히 자기 몫은 할 수 있다"라고 얘기했다.
올해 홍종표는 22경기 타율 0.351(37타수 13안타) 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8을 기록 중이다. 정교한 타격은 물론, 2루수와 유격수, 3루수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감독은 "여러 포지션을 뛸 수 있다.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타격에서 자신감을 찾으니 수비에서도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야수에 홍종표가 있었다면, 투수에는 황동하(22)가 있었다. 황동하는 주말 3연전 2차전 선발 등판해 인상적인 투구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 감독은 경기 뒤 "황동하의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 오늘(18일) 마운드에서 씩씩하게 던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볼넷을 주지 않았던 것이 5이닝까지 던질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된 것 같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KIA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유망주들이 잠재력을 터트리며 탄탄한 전력을 구성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인 홍종표와 황동하의 활약을 기대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