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감독은 24일 “다음 주 두 선수를 올려야 될 것 같다. 대등한 경기를 펼치려면 이의리와 임기영처럼 경기를 많이 치러본 선수가 필요하다. 중간 투수들도 타이트한 상황이 많아서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선발 매치업이 타자들한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매치업에서 밀리는 느낌으로 경기를 하게 되면 점수를 많이 내야 한다는 부담이 생긴다. 또 최근 컨디션 좋은 상대 투수들을 만나다 보니까 타자들의 부담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의리가 임기영이 22일과 23일 나란히 퓨처스 리그 등판을 갖고 최종 점검을 끝내면서 KIA는 다음 주 마운드 재정비에 돌입하게 됐다.
이범호 감독은 황동하까지 세 선수를 활용해 선발 로테이션을 채울 계획이다.
이범호 감독은 “대체 선발 자리에 넣을 생각이다. 두 선수가 60개 정도 선에서 해야 하니까 이의리와 임기영을 같이 붙이는 방안, 두 선수를 하루씩 선발로 내고 황동하를 뒤에 붙이는 것 등을 생각하고 있다”며 “워낙 동하가 잘 던지고 있기 때문에 두 선수를 같이 붙이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은 하고 있다. 던지는 것을 체크하고 결정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3연패는 ‘쓴 보약’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이범호 감독은 “좋은 투수들을 만나다 보니까 타자들이 몰려있는 구질에서 승부가 안 되면 어려움을 겪었다. 어느 정도 구위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타자들이 달라지는 부분이 있다. 우리팀이 거쳐가야 하는 부분이다”며 “에이스들 다 만나서 경기를 해야하는 것이다. 외국인 투수 부상도 그렇고, 선발에서 밀리는 경기도 있지만 이것만 지나가면 페이스를 찾을 것이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