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24세 거포 1루수에게 이것이 사라졌다, 꽃범호 ‘흡족’
이범호 감독은 28일 경기를 앞두고 “퓨처스에서 계속 체크를 했어요. 경기 뛰는 것도 라이브로 봤고. 타석에 들어갔을 때 대충하는 모습이나 수비를 할 때 뭔가 안 좋은 모습이 보였으면 기회를 주기가 쉽지 않은데, 왜냐하면 저희가 백업 외야수 한 명 굉장히 중요한 자리다. 마지막에 외야 수비 강화가 필요할 때가 있다. (나)성범이는 아직까지 몸 상태가 조금 체크를 해봐야 되는 부분이 있다”라고 했다.
실제 이범호 감독은 외야 백업 및 대주자 요원 박정우를 빼면서 변우혁을 1군에 올렸다. “외야수를 한 명 빼면서 1루에서 우혁이를 기용한 건, 상대 좌투수가 많이 나오니 한번 써보겠다는 생각이다. 워낙 잘 준비해왔고, 최근 몇 경기서 잘 해줬다. 이제 기회를 잡은 것 같다. 감독으로서 굉장히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아울러 이범호 감독은 변우혁을 비롯해 최근 퓨처스 선수들의 마인드가 좀 바뀐 것이 보인다고 했다. “어떻게 하면 ‘올라가서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이런 게 좀 보이는 것 같아서 상당히 만족한다. 우혁이도 그 전에는 좀 실수하면 어떡하지, 못 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을 많이 가졌다. 지금은 눈에 보이면 돌린다. 안타가 나오면 승부를 본 것이고, 헛스윙하면 다음 공을 또 치면 된다”라고 했다.
변우혁의 공격적인 스윙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범호 감독은 “타자들은 그런 부분이 좀 필요하다. 무모할 정도로 공격적인 부분도 필요하다. 또 어떤 상황에는 소극적인 편도 필요하다. 지금은 본인의 감이 좋으니 저렇게 공격적으로 할 수 있다. 아마 감이 조금 떨어지면 초구를 보거나 감각적으로 쳐다보는 공도 생길 것이다. 컨디션 체크를 해가면서 선발라인업에 넣거나 빼야 할 것 같다. 그게 본인에게도 팀에도 좋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