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의 홈런을 지켜본 '152승 레전드' 이강철 KT 감독도 "김도영은 김도영이더라. (31일 KT전 홈런에 대해) 왼손 타자가 잡아당겨서 홈런을 치는 것처럼 타구가 담장 밖으로 넘어갔다. 공이 휘지도 않았다"고 감탄했다.
김도영의 홈런을 지켜본 '152승 레전드' 이강철 KT 감독도 "김도영은 김도영이더라. (31일 KT전 홈런에 대해) 왼손 타자가 잡아당겨서 홈런을 치는 것처럼 타구가 담장 밖으로 넘어갔다. 공이 휘지도 않았다"고 감탄했다.
사령탑도 김도영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범호 KIA 감독은 "(김)도영이가 (지난달) 복통을 겪은 뒤 살이 빠지면서 뭔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게 열흘간 이어졌다"며 "이제는 음식을 잘 먹고 몸무게도 회복한 것 같다. 앞으로 장타 생산도 괜찮을 것이고,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영은 시즌 초반부터 활약을 펼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그만큼 부담감도 클 수밖에 없었다. 코칭스태프로선 이 부분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김도영이 순조롭게 남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사령탑의 생각이다.
이 감독은 "도영이가 힘든 상황에서도 타율을 유지했고, 본인이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다 했다. 두 달간 쉬지 않고 계속 달리다 보니까 몸 관리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인터뷰도 많았고 본인이 하지 않았던 경험들에 대해 힘들었을 것 같은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김도영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