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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제발" 실책 하나가 죽도록 마음에 걸렸다…김도영 또 스타성 폭발, 실책 지운 그랜드슬램

2024 06-21 11:39
조회 111댓글 1

경기 후 김도영은 "실책하고 점수를 주는데 화가 나고 짜증이 나는 느낌이 아니었다. 정신이 나간 듯한 느낌이었다. 그래도 야구는 계속 해야하니까 기회가 왔을 때는 하늘이 만회할 기회를 주시는구나 싶어서 더 간절하게, 진짜 쳐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도영은 "지난 두 타석에서 직구에 대응을 전혀 못 했다. 두 번째 타석은 (직구를)생각하고 들어갔는데도 못 맞혔다. 세 번째 타석은 상황에 집중하지 않고 직구에 늦지 말자고 계획만 세우고 들어갔던 것 같다"며 "(홈런이 나와서)사람 하나 살려주시는구나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올해 18번째 홈런이지만 의미가 남다르다. 만루홈런은 태어나서 처음이다. 김도영은 고교 시절 홈런타자가 아니었다. 그는 "홈런을 많이 쳐본 적이 없다. 손맛이라는 게 전혀 안 느껴졌다. 약간 밀린 느낌을 받아서 타구가 어디로 갔는지 몰랐고 타구를 봤을 때는 넘어가라 보다는 파울만 되지 말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도영이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20개 가까운 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이 끝날 때는 몇 개의 홈런이 나올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한다. 이범호 감독은 30개까지도 기대하는 눈치다. 김도영은 "홈런보다는 안타치고 나가면 뛰어서 점수 뽑자는 생각이 강하다. 올해는 (홈런보다는) 팀이 우승하기를 바라니까 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생각만 한다"고 밝혔다. 그래도 10번째 홈런을 쳤을 때 딱 한 번은 홈런을 노려봤다고 얘기했다.

올해의 홈런 페이스는 사실 김도영 스스로에게도 미스터리다. 그는 홈런 증가의 배경에 대해 "진짜 아예 모르겠다. 고등학교 때도 홈런을 한 개(2학년 1개, 3학년 1개) 밖에 못 쳐봐서 홈런 치는 법도 모른다. 올해 타석에서 조금 바꾼 것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정확히 다 말하면 다 따라할 것 같아서 (공개는)안 되겠다"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40621111004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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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1닮
    2024 06-21 11:41

    또잉이 고딩때는 홈런 많이 치는 편 아니었구나 너무 싱기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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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김도현도 “전 게임에서는 안 모습을 보여 (그 경기를)의식 하고 올라왔다”며 “부모님이 오늘 경기장에 찾아오셨는데 승리를 따내서 기쁘다. 오히려 잘하려고 하면 안좋은 모습들이 나오는 것 같다. 다음 등판에서도 똑같이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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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KIA 감독은 “김도현이 두번의 만루 위기를 겪는 등 힘든 상황에서도 5이닝을 무실점 투구해주면서 선발투수 역할을 다 해줬다”며 “오늘 경기를 계기로 자신의 공을 믿고 앞으로도 자신있게 투구해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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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라우어에게 우리가 제시한 연봉은 라우어가 미국에서 버는 돈보다 적었지만, 선수 본인이 KBO리그에서 반전을 꿈꿨다. 스스로 동기부여 요인을 찾으려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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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령이 형은 사람이 아니다, 눈도 안 좋다는데…” KIA 26세 백업 외야수의 ‘호령존’ 예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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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버렸다. 나에게는 KIA타이거즈만 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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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분간 정전 중단됐는데…교체 거부한 에이스 책임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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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이도 힘들겠죠. 지금 이 날씨에 어느 팀이든 다 똑같겠지만, 도영이도 그렇고 우리 선수들도 타석 수도 많고 경기 수도 많아서 체력 소진이 됐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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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솔직히 기훈이가 어려운 상황에 첫 등판했다. 구위, 스피드, 변화구(슬라이더)도 나쁘지 않았다. 계속 써보고 싶은 생각을 가졌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첫 번째와 달리) 두 번째, 세 번째 등판은 더 좋아질 수 있는 모습을 보았다"며 김기훈을 남겨놓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주말 한화와의 대전 3연전에서 김기훈이 첫 등판의 부담을 씻어내고 생존의 이유를 증명할 것인지 주목된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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