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의 천금 주루플레이' 이범호 감독 "동점보다 김도영 부상없어 안심"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범호 감독은 "변우혁보다는 서건창이 확률이 더 높을 것 같다. 그리고 어제 서건창이 오랜만에 타격에 나갔는데 자신감도 괜찮아 보였다. 왼쪽 타자들이 임찬규에게 족므 더 확률이 높다. 그래서 서건창을 (먼저) 내고 변우혁을 뒤에 좌투수가 나오거나 하면 수비를 시킬 생각"이라고 라인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이 혹시 뛰다가 타찔까 이런 마음이 먼저 들었다. 홈에 들어와서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은 쉽게 했다"면서 "뛰다가 작년에 한 번 다친 적이 있었다. 체력적으로 많이 소모를 한 시점이기 때문에 걱정이 됐다"고 답했다.
이어 "홈 들어와서 (김도영에게) 괜찮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고 하더라. 그때 동점된 것보다 마음이 안정됐다. 매 경기가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다치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전반기 마지막 삼연전인 삼성전부터 LG전까지 KIA 타선은 7회 이후 엄청난 집중력을 자랑한다. 이범호 감독은 "그전에는 7회 이후에 점수를 못 내는 경기가 많았다. 타자들이 초반에 점수를 내고 흘러가는 경기가 많았다. 요즘은 타자들이 초반에도 (점수를) 내주고 가면서도, 점수를 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 같다"고 평했다.
마무리 전상현은 어제 2이닝 동안 32구를 역투한 상황이지만 세이브 상황이라면 등판할 예정이다. 이범호 감독은 "전상현 본인이 '세이브 상황이면 꼭 나가고 싶다. 그 전에 계속 쉬었고, 4~5일 쉬었기 때문에 30개 던진 건 괜찮다'고 하더라"라면서 "세이브 상황이 아니면 올리지 않겠지만, 세이브 상황이 생기면 오늘 올려서 경기를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