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첫 승' KIA 라우어 "믿고 던지게 해준 코치들에게 감사"
경기 후 라우어는 "끝까지 한 이닝만 더 믿어달라는 식으로 코치들에게 말했다. 내가 꼭 마무리하고 싶었다"며 "믿고 끝까지 던지게 해준 코치들에게 정말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라우어는 "일단 두 경기를 통해 대충 타자 정보를 얻었다. 일단 최대한 포수 사인에 맞춰서 던지려고 했다"면서 "LG가 왼손 타자가 많아도 딱히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김태군 포수 사인에 맞췄다"고 했다.
정보 없이 타자와 상대하는 게 어려운 점이다. 그래서 그는 "타자를 상대하는 게 처음이라 어렵다"면서 "이미 한 경기는 졌으니까, 나머지 등판하는 모든 경기는 승리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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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어는 “끝까지 한 이닝만 더 믿어달라고 했다. 꼭 5회까지 마무리하고 싶었다. 80개를 던지든 120개를 던지든 그 느낌은 거의 비슷하다. 5회까지 잘 마친 게 좋았다. (첫승이)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고 웃었다.
라우어는 “(빅리그 경력에 대한 기대에 있어) 조금 다른 느낌의 압박감을 느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수를 더 믿으면서 경기를 풀어가려고 했다. 이미 1패를 했으니 그 경기 빼고 전부 다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라우어가 입단해 선발 등판한 두 팀, 삼성과 LG는 모두 KIA가 1위를 끝까지 지켜 가을야구에 가더라도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은 팀들이다. 출발부터 예행연습을 거친 라우어는 “2경기를 통해 일단 그 타자들의 정보와 어떻게 투구해야 할지에 대해 어느 정도 정립한 부분도 있다. 포수 김태군이 잘 알기 때문에 최대한 포수 콜 따라서 던지며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