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최강 KIA 타선의 소금 이창진, 시즌 첫 3안타··· “요즘 광주 난리, 조금씩 실감 나”
이창진은 “최근에 타격감이 너무 안 좋았다. 최근 뿐 아니라 올해 너무 생각대로 안되다 보니 마음고생도 많았다”면서 “오늘 안 되더라도 적극적으로, 후회없이 해보자는 생각으로 치자고 했더니, 운 좋은 안타가 좀 나오면서 잘 풀렸던 것 같다”고 시즌 첫 3안타 소감을 전했다. ‘베이스 맞는 내야안타에 느낌이 좋았을 것 같다’는 말에 “오늘 무조건 (안타) 2개는 나오겠다 싶더라”고 웃었다.
본인은 “너무 생각대로 안 된다”고 힘들어 하지만, 정작 이범호 KIA 감독은 이창진을 종종 2번 타자로 배치하며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중이다. 이창진은 “어떻게든 출루 하려는게 크다 보니 그런 것 같다”고 했다. KIA 중심타선의 화력이 워낙 강하다. 이창진 같은 타자가 꾸준히 출루를 해주면 그 위력도 배가된다.
워낙 쟁쟁한 타자들이 많아 매일 주전으로 나가기는 쉽지 않다. 시즌 막바지로 향하고 있지만 이창진은 이제 224타석으로 규정타석에 못미친다. 이창진은 “띄엄띄엄 나가다 보니 타격감을 유지하는게 쉽지는 않지만, 그게 제 역할이니까 그 또한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진은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 때) 광주에서 난리가 났다고 하더라. 지금도 어제 LG전 이겼을 때 광주에서 난리 났다고 하던데 조금씩 실감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시리즈 직행을 향해 막바지 스퍼트를 내고 있는 지금, 팀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좋다. 이창진은 “제가 그래도 (프로에서) 10년 넘게 붙어 있는데 올해가 제일 좋은 분위기로 야구하고 있는 것 같다”고 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