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이우성을 믿었고 이우성은 그런 KIA의 기대에 보답했다. "진짜 KIA는 나를 포기하지 않은 팀이다"라는 이우성은 "나를 포기하지 않은 팀을 위해 더 잘 하고 싶은데 야구가 참 어려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2024 09-1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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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도 감격이 크다. "어릴 때도 우승을 해보지 않았다. 야구를 하면서 우승을 해본 적이 없었다"는 이우성. 두산은 2016년 통합 우승에 이어 2017년에도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며 전성기를 누렸으나 이우성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였다. 이우성은 2016~2017년 1군에서 4경기 7타석을 소화한 것이 전부였다. 2018년 NC로 이적했지만 NC에서 지낸 시간은 겨우 1년이었다. NC는 2020년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미 이우성은 KIA 유니폼을 입은 뒤였다.
이제 오랜 기다림 끝에 생애 첫 한국시리즈 무대에 선다. 이우성은 그 전에 할 일이 하나 더 있다. 어느덧 홈런 9개를 채운 이우성은 이제 생애 첫 두 자릿수 홈런을 앞두고 있다. 이왕 기회가 왔으니 남은 경기에서 홈런 10개를 채우고 싶은 열망이 생겼다. "원래 홈런에 대한 욕심이 아예 없었는데 올해는 꼭 쳐보고 싶다"는 것이 이우성의 말이다.
KIA에서 인생 역전에 성공한 이우성이 생애 첫 두 자릿수 홈런을 채우고 한국시리즈에서도 맹타를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감독님이 라인업에 내 이름을 계속 넣어주시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하다"라는 이우성의 말에서 그의 간절함을 읽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