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철 21일 1군 등록, 네일 선발 복귀도 긍정적"
KIA는 오는 21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을 기점으로 주전 선수 일부를 빼고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범호 감독도 본격적인 한국시리즈 준비 모드에 임한다.
이 감독은 "지금부터 선수들이 한국시리즈까지 어떻게 경기 감각을 유지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문제다. 선수 때 한 번 경험했지만, 감독으로서 준비하는 건 다른 문제다. 경험했던 다른 분들께 조언을 구하면서 세밀하게 단기전을 준비해야 할 듯싶다"라며 "선수 때는 합숙하면서 즐겁게 훈련했던 기억이 난다. 한국시리즈 우승만 바라보고 우리 팀 내에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야 한다. 팀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공을 던진 윤영철 선수는 21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 맞춰 1군에 등록할 계획이다. 불펜에서 그날 던진 다음 다음 주 원정 최종 2연전 가운데 선발 투수로 한 번 내보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 감독의 계획대로라면 윤영철은 21일 불펜 등판으로 1군 복귀전을 소화한 뒤 2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혹은 28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발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이 감독은 "네일의 경우 굳이 정규시즌 때 던질 필요는 없을 듯싶다. 한국시리즈를 대비한 연습 경기 일정이 잡혔는데 그때 던지게 하면서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국시리즈 때 선발 등판이 가능할지 안 된다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그런 부분을 결정해야 한다"라면서도 "지금 회복세가 빠르고 투구를 하면서 공 개수도 70~80구까지 올린 상태라 한국시리즈 때 선발 투수로서 문제 없이 던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시범경기를 거쳐 개막전 때 던지는 느낌으로 준비하도록 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미소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