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40·40 못하면 좀 어때…9월 AVG 0.369 펄펄, 2024 KBO 슈퍼스타 ‘정규시즌 MVP 예약’
누가 김도영에게 돌을 던지랴. 올 시즌 140경기서 540타수 188안타(3위) 타율 0.348(3위) 38홈런(2위) 108타점(8위) 142득점(1위) 40도루(6위) 장타율 0.650(1위) 출루율 0.420(3위) OPS 1.070 득점권타율 0.314. KBO 공식 시상부문 타격 2관왕을 예약했다. 무려 6개 부문에서 탑3.
김도영이 놀라운 게 9월 타율이 0.369라는 점이다. 0.407을 찍은 7월 다음으로 높은 월간타율이다. 홈런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데 고감도 애버리지를 유지한다. 사실 히팅포인트를 의식적으로 더 앞으로 가져가서 잡아당기는 스윙을 할 수도 있지만, 그런 모습은 잘 안 보인다. 중앙으로 좋은 타구를 많이 생산하는, 사실 매우 좋은 타격 자세를 가졌다고 봐야 한다. 다리 움직임이 적은 대신 강력한 몸통 스윙이 완전히 자리 잡혔다. 운동능력이 매우 좋은 김도영에게 어울리는 자세다.
김도영이 시즌 최종전서 대반전의 40-40을 해낼까. 해내면 KIA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그러나 못해도 된다. 이미 올 시즌 최고의 승자이자 KIA와 KIA 팬들의 자랑스러운 슈퍼스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