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우 KBO 리그 복귀를 위해 한국어 공부 중이래 ^ᶘ=o̴̶̷᷄﹏o̴̶̷̥᷅=ᶅ^
5월 부상 당시 심재학 단장을 비롯한 KIA 프런트의 진심 어린 대처는 크로우를 감동시켰다. 박 통역은 "5월에 돌아가 짧은 시간 함께 있었지만, 크로우는 내게 KIA가 가족 같고, 한국인의 정이라는 게 무엇인지 느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례로 부상 당한 외국인 선수가 고향으로 돌아갈 때 안 좋게 헤어지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심재학 단장님은 부상 당시 크로우에게 최대한 구단에서 지원해주겠다고 약속하면서 정확한 진단이 나오기 전까지 크로우의 거취와 관련해 일절 이야기하지 않으셨다. 또 선수 본인에게는 '우리는 너를 기다리고 있으니 흔들리지 말자'고 했다. 그때 크로우는 굉장히 뭉클함을 느꼈고 KIA 프런트와 선수단이 정이 정말 많고 따뜻한 사람들이 많다고 느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크로우는 지난 6월 미국에서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부분 손상 진단과 함께 수술을 받았다. 최소 1년의 재활 기간이 필요해 한국으로의 복귀는 당분간 요원하다. 하지만 그는 언제가 될 지 모를 KBO 리그 복귀를 위해 한국어 공부 삼매경이었다.
박 통역은 "크로우는 미국에서는 KBO 리그가 새벽 시간에 하는데도 항상 KIA 경기를 챙겨보고 끝나면 단체방에 '오늘은 (김)도영이가 잘했다, (최)형우 선수가 잘했다'는 등 리뷰를 했다. 영상통화나 메시지를 자주 주고받는데 한국을 굉장히 그리워하고 있다. 본인도 재활 탓에 KBO에 당장 돌아오기 어렵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재활 후 경기도 뛰고 나름대로 준비를 한 뒤에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