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현·황동하 “내년엔 개막전부터 뛰며 ‘V13’ 이루겠다”
2024 11-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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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좌완 천국’이 되면서 우완이 귀해진 KIA. 우완인 김도현과 황동하는 각각 빠른 공과 빠른 템포라는 장점으로 마운드의 새로운 전력으로 떠올랐다.
150㎞가 넘는 빠른 공을 바탕으로 커브 위력을 더한 김도현은 “우승해서 너무 좋았다”며 “(5차전에서) 처음에 너무 떨렸는데 주자 나가고 나서는 안 떨렸던 것 같다. 똑같이 하던 대로 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뒤 예상보다는 빠르게 1군에 합류했고, 선발로 역할을 하고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까지 되면서 김도현에게는 잊지 못할 2024시즌이 됐다.
김도현은 “초반에 너무 안 좋았는데 감독님 코치님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똑같이 잘 준비하겠다. 내년에는 개막전에 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빠른 템포를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피칭이 강점인 황동하는 동기들과 함께하는 또 다른 가을을 그리고 있다.
황동하는 “4차전 때 경기 끝내고 크게 세리머리를 하고 싶었는데 아쉽다. 손에 공이 긁히면서 상대를 잡는 상상을 하면서 던졌는데, 공이 손에서 빠졌다. 상대가 스윙할지 몰랐는데 스윙을 해서 세리머니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웃었다.
황동하는 또 “동기들끼리 잘 됐으면 좋겠다. 우리끼리 다짐했다”며 입단 동기인 최지민, 김도영, 윤도현과 팀의 주축으로 우승을 이루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