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KIA에 영원히 뼈 묻을 것…KBO 최다 승·이닝 기록 깨고 싶다"
2024 11-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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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이전에는 원정에서 우승했는데 올해 홈에서 해보니까 확실히 집에서 하는 것처럼 너무 기분이 좋고 편했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우승은 아무래도 2017년도다. 3번의 우승 중 제일 잘해 가장 감격스럽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양현종은 2017년 한국시리즈(KS)에서 2차전 완봉승과 5차전 세이브를 기록해 KS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올 시즌 KIA는 투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시름을 앓았지만, 양현종이 로테이션을 든든히 지킨 덕분에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양현종은 "아프지 않은 몸을 타고났다고밖에 할 수가 없는 것 같다"며 "남들보다 회복하는 능력이라던가 몸도 딱딱하지 않은 편이라 부상 없이 지금까지 야구를 오래 하는 것 같다"고 비결을 소개했다.
양현종은 다음 시즌을 끝으로 KIA와 계약이 끝난다. 이후 계획을 묻자 "저는 다른 생각이 없다. KIA에 영원히 뼈를 묻을 생각이다"라며 "구단이 잘해 주시리라 믿고 있다"고 웃으며 답했다.
마지막으로 양현종은 "항상 공 던지는 게 너무 재미있고 행복해 오랫동안 하고 싶다"며 "송진우 선수가 가지고 있는 최다승과 최다 이닝 기록도 제가 유니폼을 벗는 그 날까지 한 번은 이름을 바꾸고 싶다"고 목표를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