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갈 수 있다" ML 경력 외인도 애정 보인 국대 좌완, '팔꿈치 수술' 시련 극복할까
2024 11-1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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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IA 외국인 투수들을 전담한 박재형 통역은 최근 스타뉴스에 "올해 외국인 선수들이 특히 어린 선수들한테 애정을 많이 보였다. 그중에서도 크로우는 스프링캠프 때 이의리한테 굉장히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의리와 불펜 피칭하는 날이 달랐는데 자신의 훈련이 끝났다고 그냥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항상 이의리 불펜 피칭을 다 보고 갔다"고 지난 2월을 떠올렸다.
이어 "본인이 적극적으로 코칭하는 건 조심스러워했다. 대신 이의리가 마운드에서 내려오면 '난 너의 투구를 보고 이렇게 생각한다, 이러면 괜찮을 것 같은데 네 생각은 어때'라는 등 최대한 이의리의 생각을 먼저 물어봤다"고 덧붙였다.
이의리는 최고 시속 155㎞, 뛰어난 수직 무브먼트의 빠른 직구와 바깥으로 잘 휘는 슬라이더가 매력적인 선수다. 이 점이 크로우의 눈에도 들어왔다. 박 통역은 "크로우가 항상 이야기한 것이 이의리는 이미 강력한 직구와 좋은 슬라이더를 다 갖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걸 어떻게 하면 더 잘 던질 수 있을지 이야기했고, '이것(변화구)만 더하면 빅리그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