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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장현식, 복잡미묘한 이범호 감독, 계획은 있다···“황동하와 김도현 지켜보겠다”

2024 11-14 13:19
조회 442댓글 0

이범호 감독은 최근 기자와 통화에서 “불펜에서 던질 투수들은 충분히 있지만 팀의 중심에 있던 투수가 나갔으니 약해지는 부분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선수들이 충분히 메워주면 별문제 없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부상 같은 변수도 생각해야 하니까, 75이닝 던졌던 투수 자리를 어떻게 막아야 하나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구상은 이미 시작됐다. 이범호 감독은 “올해처럼 필승조가 5명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젊은 투수들이 최선 다해서 메워주기를 기대하며 찾아보겠다”고 했다.

KIA는 올해 좌완 곽도규가 최소 1이닝은 책임질 수 있는 강한 투수로 성장하면서 전상현과 마무리 정해영까지 경기 후반 7~9회를 책임질 필승조 3명은 여전히 가졌다. 그러나 시즌을 치르면서 생길 여러 변수들을 대비하고 투수들의 과부하 방지를 위해 이길 때 투입될 투수를 5~6명은 확보하는 것이 이범호 감독의 올해 출발점이었다. 내년도 마찬가지다.

KIA는 최근 몇 년 새 젊은 투수들이 성장하면서 투수 자원은 충분해졌다. 필승조 최소 5명 확보를 위해 필요한 두 자리의 1순위 후보도 사실상 눈에는 보인다.

원래 필승조였던 좌완 최지민이 올해 조금 흔들린 기간이 길었지만 겨울 사이 완전히 자리를 되찾아주기를 일단 기대한다. 최지민은 시즌 막바지에 일어선 모습을 보였고 국가대표로 프리미어12에 나가서는 13일 대만전에서 2.2이닝을 완벽하게 던져 역시 회복을 확인했다. 최지민이 전처럼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고 1이닝을 막아주면 필승조 한 자리는 확실하다.

KIA는 또 한 자리를 놓고 우완 황동하와 김도현을 염두에 두고 있다. 둘은 올해 부상 당한 이의리와 윤영철의 자리에 들어가 선발로서 정규시즌을 치른 뒤 한국시리즈에서는 중간계투로 활약했다. 내년에는 한 명은 올해처럼 선발로 뛰고 한 명은 중간으로 이동해 장현식의 자리를 채우게 될 전망이다.

이범호 감독은 “둘 다 선발도 해봤고 중간도 던져본 투수들이다. 황동하가 올해 103.1이닝, 김도현이 75이닝을 던졌다. 장현식이 던졌던 몫(이닝)은 둘 다 충분히 해줄 수 있다”며 “일단 올해 선발로서 능력을 펼쳤으니 둘 다 선발 경쟁시키겠다. 그 뒤 캠프를 마치고나면 누가 어느 자리에 더 나을지 판단해 결정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범호 감독은 “유승철과 김기훈도 좌우 타자 안 가리고 잘 던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른 젊은 투수들도 구위로 봤을 때 20~30이닝씩은 던질 투수들이 있다고 본다. 과감하게 기용해서 내년에 만들면 또 필승조가 한 명 생길 것이다”며 “폭 넓게 보고 구위가 괜찮은 투수들은 다 도전 한 번 시켜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41114111314780?&x_trkm=tx_imp=dG9yb3NfY2xvdWRfYWxwaGE=&x_hk=MDk1ZmM3ZTIzODg3MDQyNWQ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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