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툴 김도영 다 잘해, MLB서 20~25홈런 가능” 美 리포트 공개, 채울 날 많이 남았다
김도영을 바라보는 미국의 시선은 어떨까. 기본적으로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중시하는 ‘운동 능력’이 탁월하다는 호평을 받는다. 멀리 칠 수 있고, 빨리 달릴 수 있다. 게다가 아직 만 22세의 어린 나이다.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고, 메이저리그 진출 시점까지 남은 기간 수비에서도 발전할 수 있다는 기대를 모은다.
‘팬그래프’는 “중간 정도의 체격을 가진 김도영은 홈런을 만들어내기 위해 강한 스윙을 해야 하는데 이런 타격 스타일로 메이저리그에 맞설 수 있을지 판단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전제했다. 덩치가 아주 큰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강하게 배트를 돌려 폭발력을 내야 하는 스타일에서 홈런 파워가 메이저리그로 얼마나 이행될지는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팬그래프’는 “만약 김도영이 스윙을 단순하게 가져가고, 좋은 게임 파워를 유지하는 동시에 더 (체격적으로) 강해진다면 그는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여지도 달았다.
‘팬그래프’는 김도영의 다재다능함 자체는 높게 평가했다. ‘팬그래프’는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40홈런을 칠 수 있는 파워를 가지고 있을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면서도 “현시점에서는 (메이저리그에서) 20~25홈런 정도의 파워에 더 가까울 것이며 상대적으로 일반적인 6피트 1인치의 체격이라면 아마도 원초적인 파워가 강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김도영은 모든 것을 다 잘 하고 있고, 굉장히 빠르며 그의 나이를 고려하면 3루 수비도 좋다. 그는 5툴 선수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팬그래프’는 김도영이 5툴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두루 갖췄지만, 아직은 그 5가지의 툴 중 메이저리그에서도 ‘플러스급’ 툴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봤다. 다만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선수인 만큼 이 스카우팅 리포트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더 채워질 여지가 많다. 강정호나 김하성이 그랬듯이 몸은 계속 좋아질 것이고, 파워도 발전할 수 있다. 여기에 주력을 유지하고 수비력 발전과 수비 활용성을 보여줄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아직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은 차고 넘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