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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다크호스’ 김민주 “아쉬움을 존재감 발휘 기회로”

2025 01-14 23:06
조회 105댓글 0

김민주는 최근 전남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아쉬움이 크다. 시즌이 끝나고 여러 번 생각했고 지금 돌이켜봐도 아쉽다는 생각뿐”이라며 “퓨처스리그에서 첫 등판을 하자마자 부상을 당하면서 전반기를 재활군에서만 보냈다. 첫 시즌을 날린 느낌이라 안타까움이 크다”고 지난 시즌을 복기했다.

김민주는 “스프링 캠프와 시범경기 때는 몸이 괜찮았다. 개막하고 퓨처스리그에서 처음 등판을 하는데 갑작스럽게 통증이 느껴졌다”며 “크게 아프지 않아서 완벽히 괜찮아지고 다시 해보자는 생각으로 재활군에 갔는데 통증이 이어지다 보니 마음이 흔들렸다”고 회상했다.

그는 “후반기에 1군에 등록되고 등판 기회도 받았지만 조금 더 빨리 나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실전 등판을 하게 되면 결과를 떠나서 내용을 스스로 복기하고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을 텐데 등판과 함께 시즌이 끝나버렸다”고 언급했다.

새 시즌 목표는 철저한 준비로 지난해의 아쉬움을 털어내는 것이다. 첫 번째 과제는 부상이 없도록 철저히 건강 관리에 임하는 것이고 두 번째 과제는 선수층 강화에 보탬이 되는 것이다.

김민주는 “비시즌을 광주에서 보내고 있다. (이)의리랑 (윤)영철이랑 서로 도와주면서 운동을 하고 있다”며 “저보다 프로 경험이 많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물어보면서 배우고 있다. 믿고 의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폼이 역동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데 다칠 위험이 크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며 “폼을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도 구속은 늘리고 부상 위험은 줄일 수 있도록 하고 싶다. 던질 때 힘을 어떻게 쓰는지, 자세를 어떻게 교정해야 하는지도 얘기를 나누며 다치지 않도록 확실히 몸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주는 “안 다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건강만 잘 유지된다면 작년보다 훨씬 나은 시즌을 보낼 것”이라며 “개막 엔트리에 포함이 된다면 정말 좋겠지만 포함이 되지 않더라도 제 야구 인생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잘 준비해서 팀이 어려울 때 기회를 잡아서 보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한국시리즈 때 집에 누워 있는데 함성이 정말 크게 들렸다. 그 소리를 들으면서 내가 마운드에 올랐다면 어떤 공을 던지고 어떻게 반응을 했을까 생각도 해보고 다음엔 꼭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며 “올해는 다치지 않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보겠다. 모두의 믿음에 결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m.jnilbo.com/7591448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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