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근질근질한데 꽃감독은 "도루 MAX 40개", 캠프도 슬로우 조정...천재타자 풀가동이 더 중요하다
이범호 감독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도영이가 올해도 잘해줄 것이다. 그렇게 안하면 우리팀 난리가 난다"며 웃었다. 이어 "144경기를 모두 소화하기 위해서는 체력을 유지해야 한다. 많은 경기를 하면 부상 위험도가 있어 조심해야 한다. 도루를 올해도 자제시키겠다. 3경기당 1개, 작년처럼 40개 정도에서 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도 초슬로우 조정을 예고했다.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에 이어 프리미어12대회 참가, 그리고 연말 각종 시상식에 참석하느라 휴식을 제대로 취하지 못했다. "휴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바로 캠프 대비 훈련에 들어갔을 것이다. 캠프에서는 고참선수들처럼 천천히 페이스를 올리게 하도록 하겠다. 오키나와 연습경기나 시범경기까지 최대한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타석에서 집중력이 대단히 좋다. 작년 하는거 보면 2년 차에도 (초반) 부상 아니었다면 충분히 활약했을 것이다. 슬럼프가 없다. 발이 빨라 내야안타도 많다. 슬럼프에 빠질 타이밍에 내아안타가 나오면 극복이 된다. 워낙 잘 뛰니 내가 체력 관리만 해주면 된다. 올해는 기술적인 완성도도 더 높아질 것이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올해 김도영의 2년째 맹활약도 예고했다. 이 감독은 "작년 시즌 중요한 경기에서 다 쳤다. 장타력이 뛰어나고 컨택도 좋다. 나가면 빠르니까 경계를 해야 하는데 뒤에 (최)형우 (나)성범 위즈덤이 있다. 경계 안하자니 뛸 것 같고, 이런 것이 모두 팀에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다"며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