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규는 "내년에도 열심히 해야겠단 동기부여가 생기는 연봉 협상 결과와 행복한 숫자였다"라며 "확실히 느낌이 다르더라. 건강보험료가 세게 오르고 아버지가 올해부터 집 월세도 직접 내라고 하시더라(웃음). 아버지는 딱 지난해까지 월세를 내주시고 향후 10년 생색을 내시겠다고 하셨다"며 미소 지었다.
2025 01-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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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규는 2025시즌 달라지는 ABS 존에 적응하면서 커터 구종 장착을 계속 고민할 계획이다. KBO는 2025시즌 전체 ABS 존을 1cm 하향하기로 결정했다.
곽도규는 "옆으로 휘고 떨어지는 투심 패스트볼을 주로 사용하는데 ABS 존이 낮아진 만큼 운 좋게 존에 걸리는 공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거기에 맞춰 작은 변화라도 주면서 어떤 방향으로 타자들을 상대할지 고민하려고 한다"며 "지난해엔 커브를 자주 썼다. 지난해 쓰다 말았던 커터를 장착하면 수 싸움에서 선택지를 더 늘리는 거니까 긍정적인 변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곽도규는 2024시즌 첫 풀타임 시즌 경험을 토대로 2년 차 징크스를 겪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정재훈 투수코치의 조언도 큰 힘이 됐다.
곽도규는 "지난해 마운드 위에서 해야 할 것과 안 해야 할 것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잡생각보다 그 다음 공을 어떻게 던질지 확실히 내 마음대로 싸울 수 있도록 된 게 가장 크다. 더 잘하려고 안 좋은 점만 보기보단 좋은 점을 어떻게 유지할지에 대해 정재훈 코치님이 해주신 조언도 큰 도움이 됐다"며 "올해 목표도 당연히 팀 우승이고 숫자 목표는 딱히 없다.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이고 지난해보다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게 가장 중요한 개인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