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햄이랑 도영이 같이 인터뷰 한 기사인데 진짜 좋아 ദ്ദി^ᶘ=o̴̶̷̥᷅︿o̴̶̷᷄=ᶅ^
■그래도 우승은 다시, 같이 해보고 싶으니까
기자=2025년 KIA를 위해서 그럼 각자의 목표 설정은.
도영=저는 실책을 줄이는 것도 있지만 안 다치는 게 가장 먼저인 것 같아요. 2024년 처음으로 풀타임을 했기 때문에 제 야구는 이제 시작됐다고 생각해요. 이게 계속 갔으면 좋겠고, 저도 당연히 우승하면 좋죠. 사실 제가 2024년 가장 크게 느꼈던 부담은 정규시즌 우승을 했는데 한국시리즈 우승 못하면 어떡하나 하는 거였어요. 왕조의 역사를 깨뜨리면 안 되잖아요. 근데 한 번 했으니 마음이 굉장히 편해졌고 한 번 좋은 성적을 거뒀으니 이제 안 다치고 열심히 하자, 다음 시즌 팀 우승은 보너스로 생각하자 하고 있어요. 순위는 당연히 높아야겠지만 1위를 반드시 해야 돼 하는 부담을 막 갖고 하진 않으려고 해요.
현종=저는 목표가 없어요. 이제 이닝 욕심도 없으니까요. 10년 연속 170이닝 했으니 이제 진짜 없죠. 이닝을 줄일 거지만 규정이닝은 던져야지 생각해요. 그러려면 로테이션 안 빠지고 계속 지켜야 하고요. 우승이야 우리 모두 각자가 정말 열심히 하면 당연히 온다고 생각하죠. 이번에도 또 열심히 할 거에요. 근데 카퍼레이드는 한 번 더 해보고 싶어요. 팬들이 그렇게 많이 온 것 자체도 놀랐고 그렇게 많이 즐거워해 주시고 우리를 환영해 주는 게 진짜 신선한 충격이었거든요.
도영=네. 저도 진짜 많이 놀랐고 감사하게 느껴졌어요. 충장로 축제(광주시 최대 인파가 모이는 축제)에서나 볼 법한 많은 분들이 우리를 보러오셔서 좋아해주신다는 게 너무 놀라웠습니다. 저도 다시 해보고 싶어요.
기자=마지막으로 서로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현종=분명히 새 시즌에 또 많은 큰 위기가 올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걸 우승 뒤 두 번이나 겪었고 해결하지 못한 상태로 그 시즌들이 끝났는데, 도영이는 그걸 잘 이겨내면 좋겠어요. 전 사실, 팀적으로 개인적으로 다음 시즌을 도영이가 잘 이겨낼 수 있을까 좀 걱정했었는데 오늘 이렇게 처음으로 긴 이야기를 나누고 속마음을 들어보니까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도영=재작년에 선배님이 좀 안 좋았을 때가 있어요. 경기 끝나고 실내에서 그냥 계속 공을 던지고 계시더라구요. 다 퇴근했는데 혼자서요. 거기서 저는 느꼈습니다. 저 나이에도 확실하게 욕심이 있고 목표의식이 뚜렷하시구나. 저 자리에 있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요. 저는 이번에 우승 과정에서 진짜 베테랑의 중요성을 확실히 느꼈어요. 그냥 안 다치고 뛰고 계시는 것만으로도 진짜 든든함이 있었어요. 앞으로도 부상만 없이 같이 계셔주시면 좋겠고, 사실 저는 항상 존경심이 있어요. 어릴 때부터 우러러봤고 같이 야구할 거란 상상도 못 해봤는데 이렇게 같이 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이런 후배가 있으니까 다치치만 말고 새 시즌도 같이 잘 마쳐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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