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147km-올러 145km...KIA 외국인 원투펀치, 스프링캠프 첫 불펜피칭 '쾌조'
2025 01-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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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불펜 피칭에서 네일은 포심·투심 패스트볼과 스위퍼, 체인지업, 커터 등 5개 구종을 점검하며 29개의 공을 던졌다. 빠른 공의 최고 구속은 시속 147km를 기록했다. 네일은 "비시즌 동안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잘 쉬었고, 틈틈이 운동하며 스프링캠프를 준비했다"며 "첫 불펜이라 구속보다는 제구에 신경 썼고 결과도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올러는 포심과 커터,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슬러브까지 6개 구종을 섞어가며 20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5km를 찍었다. 올러는 "전체의 75% 정도로 가볍게 던졌다"며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려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러는 KBO 공인구에 대해 "MLB 공인구보다 조금 작은 느낌이지만, 내 손 크기와 잘 맞아 매우 만족스럽다"며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데 장점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재훈 투수 코치는 "두 선수 모두 몸을 잘 만들어 왔다"며 "특히 올러는 선발 경험이 많아 마운드에서 본인의 루틴도 확실해 보였고, 변화구의 각도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남은 불펜 피칭에서 조금씩 강도를 올려가며 개막에 맞춰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