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조상우가 웃었다…세 번째 불펜 피칭 “느낌 왔다”
KIA 타이거즈의 조상우는 7일 미국 어바인 그레이트 파크 야구장에서 2025 스프링캠프 세 번째 불펜 피칭을 했다.
1일 그리고 5일에 이어 다시 공을 던진 조상우는 “좋았다”며 “일단 밸런스가 조금씩 맞아가고 있다. 몸상태가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잘 적응하고 있다. 아픈 데도 없고 선수들이 너무 잘 반겨줘서 금방 적응한 것 같다. 고등학교 때부터 제일 친했던 (이)우성이가 이 팀에 있어서 적응 잘하게 도와주고 있고 편하게 옆에서 잘해주고 있다. 선수들이 밝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운동하고 있고, 확실히 강팀답게 다들 잘하는 것 같다”며 새 팀에서의 생활을 이야기한 조상우는 “새 팀에 오게 됐고, 동기부여가 되는 시즌이니까 안 아프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올해는 부상 없이 잘하는 게 목표다. 이제 군대는 안 가도 되니까 마음 편하게 하고 있다(웃음)”며 “트레드에서 배워온 것도 있어서 그런 것들을 조금 더 집중해서 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조상우는 자신을 상징하는 강속구를 다시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트레드에서 배워온 ‘몸의 꼬임’에 관한 부분을 가장 신경 쓰고 있다.
조상우는 “몸에 스피드를 더 붙여야 될 것 같다. 몸 스피드가 빨라야 구위도 같이 올라온다”며 “트레드에서 배워온 것을 계속 신경 쓰고 있다. 몸의 꼬임을 더 유지해서 끌고 나가는 것들을 이야기 많이 해줬다. 몸에 더 익혀야 하니까 그 부분을 신경 쓰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팀을 대표하는 마무리로 활약했고 국가대표로 큰 무대에도 섰던 조상우지만 주어진 자리에 최선을 다하는 게 올 시즌 목표다.
조상우는 “딱히 지금은 보직 생각을 안 한다. 왜냐하면 팀에 정해영이라는 마무리가 있다. 어떤 상황에 어떻게 나갈지는 아직 정해진 게 없으니까 열심히 몸 잘 만들어서 감독님이 주시는 보직에서 최대한 열심히 잘 해보려고 한다”며 “중간에서 시작할 수도 있는데 해영이까지 잘 갈 수 있게, 열심히 잘 막으려고 하겠다. 딱히 뭔가 욕심은 없고 마운드에서 잘 막는 모습만 열심히 계속 보여드리면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자리에 대한 욕심은 없지만 ‘디펜딩 챔피언’이자 ‘전국구 구단’의 일원에 맞는 활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조상우는 “지난해 우승팀이기도 하고, 워낙 강팀에 팬분들도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걸로 알고 있다. 기대에 맞게 잘 해야 한다. 우승팀에 왔는데 연속해서 우승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팬들이 기대하는 모습대로) 강하게 잘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