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우승의 맛을 알게 됐다"…대투수가 느끼는 'V12' 효과
2025 02-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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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KIA 마운드가 엄청 강하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나도 윤영철도 이의리도 시즌 시작 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모른다"며 "KIA 투수들이 좋다는 얘기를 들으면 기분은 좋지면 정규시즌은 10개 구단이 모두 제로 베이스에서 출발한다. 우리에게 자만할 시간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 "나도 그렇고 젊은 친구들도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다 있다. 결국 시즌은 시작해 봐야 안다. 칭찬은 칭찬으로만 들어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양현종은 다만 지난해 통합우승으로 KIA 선수단 전체가 '우승의 맛'을 알게 됐다고 보고 있다. 팬들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는지, 경제적으로 어떤 보상이 뒤따르는지 각인된 것만으로도 큰 성과라는 입장이다.
양현종은 여기에 팀 내 투수진 전체에 선의의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부분은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무엇보다 지난달 25일 스프링캠프 시작일에 맞춰 선수들이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어온 부분을 베테랑으로서 높게 평가했다.
양현종은 "우리 선수들이 지난해 우승의 맛을 알게 됐다. 야구를 잘하면 그만큼 대우를 받는다는 걸 몸소 느꼈다"며 "각자 알아서 잘할 것이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었던 선수들은 이 느낌을 안다. 그래서인지 스프링캠프 때 내가 뭐라고 하지 않더라도 각자 알아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