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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생명을 갉아먹긴 싫다"…이의리 울렸던 꽃감독의 한 마디

2025 02-11 13:52
조회 169댓글 1

이의리 본인은 '수술할 결심'을 쉽게 내리지 못했다. 야구를 시작한 뒤 부상으로 장기간 쉬어갔던 경험이 없었던 데다 할 수 있는 데까지는 던져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이의리는 다행히 수술 후 성실히 재활에 임하면서 순조롭게 왼팔 상태를 회복 중이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에서 시작된 팀의 1차 스프링캠프에도 합류, 8일까지 총 5차례 풀펜 피칭을 실시했다.

이의리는 "회복이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지금처럼 아프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게 답인 것 같다"며 "수술 전에도 어느 정도 통증을 안고 있었기 때문에 아픈 부분에는 조금 무뎌져 있었다. 피칭 때 크게 영향은 없었는데 막상 수술이 결정되고 복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니까 그 부분이 조금 막막했다"고 돌아봤다.

이의리는 그러면서 이범호 감독이 2024 시즌 초반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을 때부터 수술을 권했던 뒷얘기도 털어놨다. 이범호 감독은 사령탑 부임 첫해에도 당장의 성적보다는 선수와 팀의 미래를 먼저 생각했다.

이의리는 "지난해 4월 처음 팔꿈치가 아팠을 때 이범호 감독님께서 곧바로 수술을 하자고 하셨다"며 "감독님은 '이기기 위해 너의 선수 생명을 갉아서 먹고 싶지 않다'고 말씀하셨다. 그래도 나는 더 던져 보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작년 5월 29일) 창원에서 던지고 더는 안 될 것 같다고 느꼈고, 수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의리는 다행히 수술과 재활 과정이 마냥 외롭고 힘들지 않았다. 구단의 배려로 일본에서 수술을 진행했고, 트레이닝 파트도 함께 동행하면서 선수의 회복을 도왔다.

이의리는 "수술이 정말 잘 됐다. 감사하게도 구단에서 일본에서 수술을 받게 해주셨다. 첫 단추부터 잘 꿰진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며 "수술 후 재활도 트레이너님이 즐겁게 함께 해주셨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몰랐던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KIA 투수진 최고참 양현종은 지난 8일 이의리의 불펜 피칭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공 한 번 살벌하다!"고 큰 소리로 말하면서 후배의 기를 살려줬다.

이의리는 "수술과 재활은 우선 앞으로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며 "그만큼 열심히 했다. 다시는 아프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재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311/000182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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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1닮
    2025 02-11 13:59

    초반부터 수술 권했구나 ㅠㅠ 감독 다른건 몰라도 의리에 대한건 진짜 고맙다 ㅠㅠㅠ 앞으로는 우리읠이 행복하게 야구 할 일만 남았네 화이팅 건야행야 으리야 。° ^ᶘ=°˃̵ᯅ˂̵°=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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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 본인은 '수술할 결심'을 쉽게 내리지 못했다. 야구를 시작한 뒤 부상으로 장기간 쉬어갔던 경험이 없었던 데다 할 수 있는 데까지는 던져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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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는 "회복이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지금처럼 아프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게 답인 것 같다"며 "수술 전에도 어느 정도 통증을 안고 있었기 때문에 아픈 부분에는 조금 무뎌져 있었다. 피칭 때 크게 영향은 없었는데 막상 수술이 결정되고 복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니까 그 부분이 조금 막막했다"고 돌아봤다.

이의리는 그러면서 이범호 감독이 2024 시즌 초반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을 때부터 수술을 권했던 뒷얘기도 털어놨다. 이범호 감독은 사령탑 부임 첫해에도 당장의 성적보다는 선수와 팀의 미래를 먼저 생각했다.

이의리는 "지난해 4월 처음 팔꿈치가 아팠을 때 이범호 감독님께서 곧바로 수술을 하자고 하셨다"며 "감독님은 '이기기 위해 너의 선수 생명을 갉아서 먹고 싶지 않다'고 말씀하셨다. 그래도 나는 더 던져 보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작년 5월 29일) 창원에서 던지고 더는 안 될 것 같다고 느꼈고, 수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의리는 다행히 수술과 재활 과정이 마냥 외롭고 힘들지 않았다. 구단의 배려로 일본에서 수술을 진행했고, 트레이닝 파트도 함께 동행하면서 선수의 회복을 도왔다.

이의리는 "수술이 정말 잘 됐다. 감사하게도 구단에서 일본에서 수술을 받게 해주셨다. 첫 단추부터 잘 꿰진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며 "수술 후 재활도 트레이너님이 즐겁게 함께 해주셨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몰랐던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KIA 투수진 최고참 양현종은 지난 8일 이의리의 불펜 피칭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공 한 번 살벌하다!"고 큰 소리로 말하면서 후배의 기를 살려줬다.

이의리는 "수술과 재활은 우선 앞으로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며 "그만큼 열심히 했다. 다시는 아프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재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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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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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반부터 수술 권했구나 ㅠㅠ 감독 다른건 몰라도 의리에 대한건 진짜 고맙다 ㅠㅠㅠ 앞으로는 우리읠이 행복하게 야구 할 일만 남았네 화이팅 건야행야 으리야 。° ^ᶘ=°˃̵ᯅ˂̵°=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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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만 19개' 9회 팀 타율 0.313 1위, '호랑이 군단'의 강력한 뒷심

2024 09-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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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입단하기 전 KIA는 내게 다른 구단보다 위계질서가 확실한 구단이었다. '꼰대 문화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지명 당시를 떠올렸다.

2024 09-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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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어요...알면 이것만 던지고 싶네요” 정해영의 정체불명 147km 고속 커터, 모두가 놀랐다

2024 09-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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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필 전광판 이벤트 (상품 : 하만카돈 오닉스 스튜디오 8)

2024 09-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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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썰을 들려줘 ^ᶘ=و ˃̵ᗝ˂̵=ᶅ^و (상품 : 2024 춘추점퍼)

2024 09-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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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없어야 하는데”…KIA 김도영 타구 맞은 그 순간, 꽃감독 가슴도 철렁

2024 09-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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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부터 곽도규까지’ 구성&쓰임새 모두 다양하게 갖춘 KIA 좌완 마운드

2024 09-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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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면 찾는 절친일 뿐' 김도영에게 '문·김 대전'은 옛말 "저랑 (노)시환이 형 얘기에 (문)동주가 못 껴요"

2024 09-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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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타격왕, 알고보니 천재보다 더 미친 타격이다

2024 09-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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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70이닝 욕심 나…끝까지 포기 안 할 것" '10년 연속 150이닝' KIA 대투수, 타협은 절대 없다

2024 09-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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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고 싶다" 골절 아물지도 않았는데…'요양 중 훈련 자처' 네일, 조기 복귀 프로젝트 '스타트'

2024 09-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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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들이 다 이래요”···뜨거웠던 대구의 이틀, 이우성이 이범호 감독에게 불려간 이유[스경x비하인드]

2024 09-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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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히트작 또 하나 만들었나… 1위 지키는 수호신의 초고속 승진, 이범호의 칼로 성장했다

2024 09-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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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김도영 "결혼요? 일찍 하고 싶어요, 요새 아기들이 귀엽네요" [시시콜콜 인터뷰]

2024 09-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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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팬들 덕분에 더운 줄도 모르고 던져”

2024 09-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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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 KIA 이우성 "어제는 실책…하늘이 날 버리지 않아"

2024 09-0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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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가 극적 승리에도 쓴소리를 한 이유… "선수들이 느꼈을 것, 더 집중해달라는 의미"

2024 09-0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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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강 돌직구 후보 KIA에도 있다… 갚아나가는 마음의 빚, 이제 이자까지 쳐 갚는다

2024 09-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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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 광장

"나 아직 안 죽었구나" 깨달은 베테랑…최형우, 살아있네

2024 09-01 09:36
조회 482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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