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까졌길래, 다들 손을 한번씩 보고 가더라” MVP 천재타자의 손바닥, 굳은 살로 변하다
2025 02-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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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이하 한국시간) 어바인 캠프, 지난해 정규시즌 MVP를 수상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우뚝 선 김도영은 프리배팅 훈련에서 펜스를 향해 시원시원한 타구를 날렸다. 강한 맞바람이 불었지만 펜스 위 그물망을 맞고 나오는 홈런 타구도 한 두 차례 나왔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보였다.
최근 김도영의 손바닥이 많이 까져서, 홍세완 타격코치가 걱정하며 훈련량을 줄이도록 만류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훈련을 마치고 만난 김도영은 인터뷰 도중 손바닥을 언급하자 “다 나았다”라고 쑥스럽다는 듯이 말했다.
그는 “그것 때문에 주변에서 형들이 ‘야, 손이 얼마나 까졌길래’ 하면서 다들 제 손을 한번씩 보고 가더라. 별 것도 아닌 것 같고 기사도 난다고…진짜 아무렇지도 않은데”라고 웃으며 말했다. 피나는 노력을 알려주듯 김도영의 손바닥은 곳곳에 굳은 살이 박혀서 딱딱했다. 까진 피부에는 새살이 돋자마자 굳은 살로 변했다.
워낙 뛰어난 성적을 찍어 올해도 작년 만큼의 성적은 내려면 부담은 없을까. 김도영은 “그런 부담은 솔직히 없다. 물론 잘하면 더 좋겠지만 그래도 일단은 내가 해왔던 것을 착실히 하면 충분히 작년만큼의 성적은 충분히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작년에는 초반에 별로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성적을 냈기 때문에 올해는 초반부터 조금 괜찮은 성적을 낸다면 더 좋은 기록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