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2억 ‘껑충’ 곽도규, 2025년 성패 달린 ‘구종’이 있다…“ABS와 또 어떨지”
곽도규는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금액”이라며 “동기부여가 확실히 됐다”고 했다. 팀이 2연패를 노리는 상황. 곽도규도 한 축이 돼야 한다. 그래서 준비도 착실히 했다.
그는 “비시즌 코치님들과 보완할 점을 체크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도 얘기 나눴다. 코어 운동 비중도 많이 늘렸다. 한 시즌 잘 치러야 한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작년보다 많은 이닝 소화하는 투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바꾼 것도 있다. 커터를 다시 던지기로 했다. 2024년 아예 안 던진 것은 아니다. 더 잘하기 위해 봉인했다. 다시 꺼낸다.
곽도규는 “커터를 다시 던지려고 한다. 데이터 파트와 얘기 많이 나눴다. 지난시즌 던지기는 했다. 전반기 끝난 후 데이터상 커브가 낫다고 나왔다. 잘 싸운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대신 올시즌은 추가로 무기가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커터를 던지게 되면 타자들이 생각할 것이 하나 늘어나는 것 아닌가. 다시 던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아주 처음이 아니기에 큰 무리는 없어 보인다. 대신 변수가 하나 있기는 하다.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이다. 2024시즌과 비교해 전체적으로 살짝 아래로 내려왔다.
자연스럽게 낮은 코스가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커터가 살짝 꺾이는 공이기에 괜찮은 선택일 수 있다. 남은 것은 ‘접목’이다.
곽도규는 “데이터 파트와 논의했다. 피치 터널이 중요하다. 바뀌는 ABS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하는 부분이 남는다. 내 생각대로 된다면 괜찮을 것 같다. 잘 점검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