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경기 무실점 행진… KIA 김도현 “선의의 5선발 경쟁, 철저하게 준비”
2025 02-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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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은 더 나아가야 할 길을 바라본다. 2번째 등판을 마친 그는 “결과는 좋았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투구 내용은 아니었다. 지난 등판과 달리 몸이 무거운 느낌에 변화구 컨트롤도 완벽하지 않았다. 결정구라고 던진 공이 뜻대로 제구되지 않은 점이 숙제로 남은 느낌”이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그래도 LG가 하위 타순을 빼면 주전급 라인업이었는데, 실점하지 않고 투구수 관리가 잘 됐다는 점은 만족스럽다”고 밝은 면도 함께 전했다.
평균 구속은 143㎞으로 지난 등판해 비해 3㎞ 정도 감소했다. 이에 대해 그는 “아무래도 컨디션 탓이었다. 그때와 크게 달라진 건 없는데 몸이 무거운 느낌이어서 구속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어쨌든 스프링캠프의 핵심은 발견되는 과제들을 착착 풀어가는 것. 최선의 담금질을 통해 정규시즌에서 성과를 보이는 게 더욱 중요하다. 특히 김도현은 지난해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에서 보여줬던 강렬한 활약의 기운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이를 위해 화려한 투수들이 즐비한 KIA 마운드에서 피튀는 ‘5선발 경쟁’도 뚫어야할 때다.
김도현은 “동기부여도 되고 선의의 경쟁을 해야하는 입장이라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할 거 같다. 이의리 선수가 복귀하면 경쟁은 더 치열해지겠지만, 내 것만 잘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