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영 편하게 해주겠다" 첫 실전 피칭 144km, 88SV 이적 필승맨의 든든한 약속
킨베이스볼스타디움에서 만나 조상우는 "다른 유니폼인데 어색하지 않다. 잘 적응하고 있다. 팀분위기도 좋고 감독님과 선수들도 편하게 대해준다"며 웃었다. 현재 페이스는 100% 상태는 아니다. 조금씩 끌어올리고 있다. 부상을 방지하려는 이범호 감독의 주문이었다. "감독님이 아프지 말고 천천히 하라고 하신다. 더 보여주려는 것 보다 내 페이스를 유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작년 전역과 함께 복귀했으나 고전했다. 좀처럼 예전의 스피드가 올라오지 않아 마무리 보직도 내놓았다. 6월부터 스피드를 회복하는 조짐을 보였으나 부상으로 주저앉았다. "감을 찾아가는 와중에 부상을 당해 아쉬웠다. 초반에는 밸런스가 아예 맞지 않았다. 운동 열심히 했는데 (군복무로)공을 많이 만지지 않았던 것이 이유였다"고 부진을 설명했다.
이적과 함께 미국 트레드 에슬레틱스 트레이닝센터에서 몸을 만들었다. "좋았을 때 영상을 비교분석해주었다. 무엇이 안좋아졌는지, 왜 그런 현상이 나온것인지 이야기를 들었다. 그것을 신경쓰면서 좋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스피드는 올라갈 것이다. 억지로 힘쓰지 않고 내 밸런스대로 던지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보직은 7회 또는 8회 1이닝을 막는 필승맨이다. "보직은 신경쓰지 않는다. 몸상태는 괜찮다. 60~80이닝 소화할 수 있다. 중간투수로 짧은 이닝을 확실하게 막고 마무리 정해영이 편해지도록 하겠다. 해영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로 시너지 효과 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KIA 마운드의 힘을 자랑하며 첫 우승을 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캠프때 첫 피칭부더 투수들이 너무 좋더라. 확실히 좋은 투수들이 많고 강한 팀이다. 나도 좀 더 집중을 해야겠다. 떨어지지 않으려면 열심히 해야한다. 나도 꼭 첫 우승을 하고 싶다. KIA에 왔으니 해보겠다"며 각오를 보였다.


